임강빈 시집 『바람, 만지작거리다』. 크게 4부로 나뉜 이 시집은 ‘햇살‘, ‘소동‘, ‘빠져 나간다‘, ‘엉덩방아‘, ‘풍경‘, ‘은수저‘, ‘스크랩‘, ‘작별‘, ‘일의대수‘, ‘자투리‘, ‘모일‘, ‘마지막‘, ‘근황1‘ 등 임강빈 시인의 주옥같은 시 작품을 수록했다.
홍윤표의 시집 『위대한 외출』. 정서에 오래도록 침전되어 있는 농심에서 이미지를 재생하면서 현실적인 고뇌를 토로하는 시법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새들의 집에는 지붕이 없다》, 《구름 한 점에 아쉬운 바람》, 《대숲을 울리는 바람소리》, 《만리향을 심으며》,, 《망개떡은 밤을 깨운다》 등 다양한 시를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