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는 과연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예견했을까? 휴머니즘에 근거하는 가치들이 사라지는 시대, 자본주의적 합리성이 오히려 삶을 혼돈으로 몰아가는 비합리성을 만들어낸 시대, 문명이 자연과 인간을 압도하는 시대에 그의 시는 우리가 잊고 있는, 그러나 기억해야 하는 메시지를 일깨워준다.
본서는 우선 화자의 표현수단인 말과 글의 가장 기본적인 정서법의 원리와 구상의 원리를 제새했다. 그리고 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화법과 작문의 실제를 통해서 여러 종류의 글을 직접 말하고 지어봄으로써 화법 및 작문 능력을 완성시켜 나가도록 하였다. 화법의 실제 중 특히 대화부분에 관련된 여러가지 상황들을 함께 제시했다.
세계 주요 언어의 생성과 기원, 변화, 분포에 대해 정리한 책. 1993년의 초판본을 수정, 보완하고 4개의 고전언어, 산스크리트어, 히브리어, 수메르어, 고트어와 3개의 현대어, 핀란드어, 하우사어, 줄루어 등 7개의 언어를 새로 추가하였다. 모두 37명의 필자가 쓴 43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글짓기의 조건은 '문장짓기'와 '엮어내기(문장잇기)'이란 두 가지라고 깔아놓고 모든 글(논술, 소설, 시, 수필, 희곡들)은 이 두 가지를 응용하는 것으로 다시 깔면서 이 두 가지에 대하여 이론적 측면에서는 논문식으로 설명하였고 현실적 측면에서 수필처럼 쉽게 설명하고자 했다.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어언문학계 교수인 강용택의 논문집. 조기천은 김소월 시인과 동 시대를 살았던 시인으로 북한과 중국의 조선족 학생들에게는 잘 알려진 시인이나 우리에게는 낯선 시인이다. 이 책에서는 각 시인의 시에서 나타나는 어휘, 운율 등을 비교, 분석하여 살펴보았다.
대중매체와 인터넷 사용이 증가하면서 우리말이 그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다방면에서 문제점을 찾아 중병에 걸린 우리말을 치료하고자 쓰여졌다. 매체의 변화에 따른 의사 소통의 확장 양상과 바른 국어 생활 방안, 신문 기사 언어의 문제점, 언어 윤리 교육 방안 등에 대해 면밀히 고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