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각으로 글감을 보고, 맛깔난 언어로 다듬는 미래적 수필의 지침서『퓨전수필을 말하다』. 일상적 수필쓰기를 거부한 윤재천 교수의 수필쓰기 강론집이다. 그는 이 책에서 실패를 두려...

남정우 수필집 『선물』. 이 책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꼈던 감동의 순간들, 사소하지만 의미있는 것들에 대한 기억들을 진실하게 써내려간 것이다. 책 곳곳에 묻어나는 인간적이고 자아성찰적인 모습들이 돋보인다.

한국의 수필대표작선집『거울아 거울아』. 이 책은 수필문학을 오늘에 있게 한 중진들의 작품 가운데서 대표작이라 할 만한 것을 가려 모았다. 개개인의 의도적이고 객관적인 처지를 모색하면서 그 특성을 작품으로 창출해낸 수필문학을 만난다.

『시인은 보았노라』는 5년간 <문학시대>에 뎐재했던 정명숙 작가의 글을 담았다. 예리한 눈과 필치, 과거사에 얽힌 고리를 풀어주며, 일본문학에 비겨 생생하게 증언하는 지난 세기에 가장 앞서 달렸던 한국문학의 현실을 살펴본다.

임윤희 수필집『마음문 열고 보면』. 1999년 <창작수필>을 통해 문단에 데뷔한 작가 임윤희의 첫 번째 수필집이다. 체험을 통한 자연스러움, 사색을 통한 즐거움과 향취가 잘 드러난 글을 총 4부로 나누어 수록했다.

김옥기 수필집『바람이 부는가』. 이 책은 신문과 잡지에 실렸던 미국 이민생활의 흔적이 담긴 글을 무작위로 모았다. 사람과 달리 배반을 모르는 들꽃, 바람, 햇빛, 강물 등의 자연과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향 땅을 그리워하며 이국 하늘을 떠도는 작은 날갯짓 같은 저자의 색깔을 맛본다.

『나는 여전히 당신이 고프다』는 저자 임수진이 2004년 등단 후 써놓은 작품들을 모아 담았다.

수필가 이범찬의 『늙마의 외도』. ‘수필문학‘을 통해 문단에 나온 저자의 두 번째 수필집이다. 그동안 써온 수필을 총4부로 나누어 엮었다.

시인 조영희의 『노란 부메랑』. 1997년 《문예한국》을 통해 문단에 나온 저자의 장편소설이다. 주어진 한정된 삶 속에서 방황을 멈추고 현명하게 살아나갈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아울러 하나님과 가까운 곳으로 향하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여행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김재희 수필집 <달빛 그리운 날에>. 이 수필집은 오랜기간 문인협회에서 활동해 온 저자가 그동안 가슴 속에 품고 있었던 이야기들을 풀어가는 수필집이다. 유년시절의 기억부터 작가의 일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감동이란 상상력이 충분한 언어로 구사되는 문장을 읽을 때 생겨난다. 최승범 선생의 수필을 읽으면 다양한 즐거움을 받아 안게 되는데, 이는 그 특유의 인식과 비판을 통한 형상화로 독자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