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 룩셈부르크의 혁명전략과 정치사상을 요약적으로 압축한 책. 이 소책자를 쓴 토니 클리프는 영국 사회주의 노동자당의 활동가다. 룩셈부르크에 대한 간략한 전기로 시작되는 이 책은 그녀가 당시의 사회주의 운동에서 제기했던 주요 쟁점들-이를 테면 대중파업, 자본축적-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마르크스주의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한가? 이 책은 여기에 대한 대답이다. 저자는 마르크스주의 이론의 중요성, 혁명정당이 필요한 이유, 반파시즘 투쟁, 68혁명의 교훈 등을 살펴봄으로써 희망과 절망의 갈림길에 서 있는 21세기에 있어 마르크스주의의 위치를 자리매김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