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리 퀸의 네덜란드 구두의 비밀. 수술대에 눕혀진 백만장자 노부인이 철사로 목졸려 숨져 있다. 엘러리의 명석한 두뇌로도 제2의 살인을 막지 못한다. 흉수는 점점 암약해 온다. 수학처럼 정연한 논리, 페어플레이로 모든 단서가 사전에 독자에게 주어지는 전형적 본격미스터리 결정판.
월거리 사기꾼 주식중개인의 기이한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는 넘쳐날 지경이다. 알리바이에 집착하는 검찰측의 주장을 명탐정 파이로 번스는 독특한 심리분석법을 구사하여 하나하나 깨뜨리며 진짜 범인을 지적하는데 미국 본격 미스터리소설의 황금기를 연 기념비적인 반 다인의 처녀작.
15년 만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돌아와 빨강집을 방문한 형은 살해되고 집주인마저 종적을 감춘다. 2명의 아마추어 탐정이 뛰어들어 만들어내는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분위기, 절묘한 트릭. 페이지마다 번뜩이는 기지들이 곳곳에 매복되어 있다. 아기곰 푸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밀른의 고전 명작.
런던의 명물인 짙은 안개와 음침한 전설이 가득한 런던탑. 그 탑 안에서 중세 시대의 무쇠 화살을 등에 맞아 한 사나이가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 모자도난사건 괴마를 쫓는 펠 박사의 명쾌한 추리가 빛나는 밀실 살인의 거장 딕슨 카의 최고 걸작. 딕슨 카 특유의 신비스럽고 불가사의한 분위기가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