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으로부터의 탈피'에서 제기된 문제를 토대로 사회과학을 어떤 인속론적 변환으로 재편할 것인가의 과제를 탐색한 연구기획의 보고서다. 이매뉴얼 월러스틴과 칼레스투주마, 피터 J. 테일러, 일리아 프리고진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펼친 사회과학 재구축에 관한 진지하고 논쟁적인 논의를 싣고 있다.

인도철학이 낳은 위대한 작품인「바가바드기타」에 대한 간디의 해설서. 간디의「바가바드기타」해설은 '글자를 잘 모르거나 전혀 모르는 사람들, 시간이 없거나 원문으로 읽을 형편이 못 되지...

종교를 주제로 한 담론을 담고 있지만 개별 종교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종교 문화의 이해' '한국의 종교와 종교인' '종교와 노인' 등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분석이 담겨 있다. '종교' 대신에 '...

이제 우리는 자본주의 경제의 신자유주의적 재편에 직면하여 다시 한 번 20세기 전반부 서구사회의 반성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 시장근본주의는 자본주의의 순화된 유형, 수정 자본주의 또는 ...

이 책은 근대 초기 프랑스의 성폭력에 대한 상대적인 관용의 역사와 희생자에 대해서는 수치심이라는 족쇄를 채워 비난하는 역사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 가해자의 신분이나 위세에 억눌리고 지...

노암 촘스키, 하워드 진, 월러스틴 등 미국의 비판적 지성들이 쏟아놓는, 냉전이 자신의 지적인 삶과 직업생활(대학)에 끼친 영향에 관한 자전적인 회고이다. 이 책은 우선 1968년 이전 시절에...

'911테러'와 '테러와의 전쟁'을 둘러싼 의혹과 진실을 파헤치는 책이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911테러'가 군사예산을 증강하기 위해 미국 군사업계가 조작한 음모라는 주장을 제기해 화제가 되고...

역사가 기록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젠더 바꾸기에 관한 주제는 모든 사회에서 다루어지고 있었다. 이 책은 이런 젠더 바꾸기의 실제적 경험을 역사적·문화적 차원에서 다루고 있다. 여기에는 초...

제3의 길의 우상인 블레어와 클린턴의 이력은 그리 고무적이지 않다. 제3의 길 논리의 기저에는 세계화가 자리 잡고 있다. 세계화가 국민국가 정부의 영역을 재규정했다는 데는 아무도 이의를 ...

80년대 반미문학의 선봉이었던 윤정모의 장편소설. 작가 윤정모는 대학 신입생들이 꼭 읽어야 되는 소설『고삐』의 작가로 유명하다. 15년 전에 출간된 작품을 작가가 더욱 다듬고 화가 이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