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창조 과정의 심리적 국면을 다룬 프로이트의 논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논문들에서 프로이트는 셰익스피어,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괴테, 입센, 도스또예프스끼 같은 예술과 문학의 거장의 작품을 논하면서 환상과 백일몽이 차지하는 역할, 억압된 무의식, 창조 과정의 원천 등을 발견한다.
이 책은 유아기 신경증을 다루고 있는 늑대 인간 증례를 포함하여 강박 신경증, 편집증, 여자 동성애 등에 관한 네 가지 사례 연구를 담고 있다. 이중 〈늑대 인간〉에 관한 논문은 프로이트가 발표한 증례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성인의 신경증은 유아기 신경증과 연관되어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