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발해 출판사에서 종이책으로 출간된 작품입니다.[본문 중에서……]‘뭐가 잘못된 거지? 대체 뭐가…….’그때 그를 향해 달려드는 불빛이 보였다. 저만치서 다가오는 불빛은 곧장 그를 ...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하지만 강수진 그녀에겐 그런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18살 어린나이에 가슴에 다가온 남자를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해바라기 하며 기다려왔다. 늘 꼬맹이로만...

김성희(세실리아) 장편소설 『내 심장이 허락한 그대』. 심장이 서로를 향해 뛰고 있다. 이 심장을 멈출 수 있는 건 아마도 죽음뿐. 내 심장을 가져가버린 그녀를 마음대로 내 심장에 들어와 버린 그를 이젠 놓을 수가 없다.

『심장에 박혀버린 너』한순간의 화재가 모든 걸 앗아가던 그날, 최건우 그는 그녀와 조우했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은 떠나고 목숨 같은 피아노마저 버렸다. 그런 그에게 가을 속삭임처럼 다가온 여자 백지원. 순수하고 열정적인 그녀를 한 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평생 어둠 속에 갇힌다 해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