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력 익히기부터 실전 기획서 작성까지 한 권으로 끝낸다! 기획은 이제 기업의 명운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기업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되었다. 이로 인해 이제 기획 관련 부서뿐만 아니라, 기업의 거의 모든 직원이 수시로 기획서를 작성하고, 기획서를 통해 능력을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면 훌륭한 기획서라고 평가받는 기준, 다시 말해 기획서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이에 대해 뛰어난 기획서에는 최종적으로 보고받는 오너(Owner), 즉 상사나 최고경영자 등이 궁금해 하는 ‘무엇이 문제인가?(Why So)’와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하고(So What),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So How?)’라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이처럼 기획서의 목적을 하나의 문장으로 정의하기는 했지만, 막상 기획서를 작성해야 하는 기획자 입장에서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일반적으로 기획서 작성을 지시받은 기획자들은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 ‘기획서를 어떻게 하면 멋지게 만들 것인가?’ ‘만주벌판처럼 넓고 텅 빈 파워포인트 공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채울 것인가?’ ‘기획서의 각 장표를 어떻게 구조화할 것인가?’라는 3가지 고민이 그것이다. 기획자에 따라 3가지 모두가 고민이 될 수도 있고, 그 중 한 가지로 고민하는 기획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3가지 고민을 모두 해결해야만 훌륭한 기획서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이러한 기획자의 고민들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데 초점을 맞춰 구성되었다. 즉, 1장에서는 기획이 왜 어려운지에서 출발하여 기획자가 기획서를 작성하기 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주요 이슈와 기획력을 높이는 방법들을 정리해놓았으며, 2장에서는 탄탄한 논리구조 속에 기획자의 생각을 기획서에 담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제 파워포인트 문서를 만드는 비법과 기획서 작성에 유용한 도구(Tool)들을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상사에게 인정받는 기획서의 조건은 무엇이며, 채우기보다는 버리는 기술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핵심이 담긴 기획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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