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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우리가 밤에 본 것들

우리가 밤에 본 것들
  • 저자재클린 미처드
  • 출판사푸른숲
  • 출판년2016-03-10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1-17)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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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하게 하고, 생각하게 하고, 느끼게 할 것이다.”

    _오프라 윈프리



    “당신은 거장의 손에 맡겨졌다.

    이제 눈을 가리고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_카린 슬로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의혹》 작가



    ★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선정 작가!

    ★ 13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작가!

    ★ 3백만 부 이상 판매된 데뷔작, 밀리언셀러 작가의 최신작!



    :: 평생 단 1분도 햇빛을 보지 못한 채 살아가야 하는 앨리, 줄리엣, 로브

    의문투성이 사건의 결정적 열쇠를 쥔 그들이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비밀과 진실, 그리고 우리가 잊고 지냈던 간절함에 관한 이야기 ::




    “결코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라는 평을 받으며, 한 편의 데뷔작만으로 미국 전역을 휩쓴 밀리언셀러 작가 재클린 미처드의 신작 장편소설 《우리가 밤에 본 것들》(원제: What we saw at night)이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국내에는 미셸 파이퍼 주연의 영화 〈사랑이 지나간 자리〉의 원작으로 알려진 그녀의 데뷔작 《저 깊은 바다의 끝The Deep End of the Ocean》은 1996년 9월 오프라 북클럽의 첫 번째 책으로 선정되며 13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29주간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라 1998년 5월까지 3백만 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재클린 미처드는 “그녀의 글쓰기에는 우아함과 위엄이 있다”, “이름만으로도 독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작가”라는 평을 받으며 지금까지 영향력 있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가 밤에 본 것들》은 햇빛에 1분도 노출되면 안 되는 세 아이들이 기괴한 사건을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웰메이드 스릴러다. 진솔하고 생생한 인물들의 캐릭터, 흔히 접할 수 없는 익스트림 스포츠인 파쿠르라는 소재, 환자와 가족들의 삶을 거꾸로 뒤집어놓는 희귀병에 관한 매혹적인 묘사로 이야기에 더욱 생명력을 갖는다. “누군가가 블라인드를 걷고 진짜 이야기를 보여준 것만 같은 기분”, “위험천만하게 중독성 있고,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우며, 치명적으로 탁월하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마지막까지 책을 덮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많은 것들을 포용한 이만이 발견할 수 있는 삶의 경이로움과 유머를 가진

    밀리언셀러 작가, 재클린 미처드의 경쾌한 위로




    신문 기자였던 작가 재클린 미차드는 남편과 사별한 후 대학 파트 타임 홍보 담당자와 프리랜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네 아이를 키웠고, 그러면서도 틈틈이 소설을 집필했다. 그렇게 완성된 데뷔작 《저 깊은 바다의 끝The Deep End of the Ocean》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룬 이후에도 그녀는 《갓길Breakdown Lane》, 《제2의 천성Second Nature》 등의 소설을 베스트셀러에 올리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04년부터는 청소년?아동 소설과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집필에도 열정을 쏟고 있는데, 여기에는 엄마로서의 역할과 경험이 크게 작용했다. 그녀는 현재 목공예가인 남편과 재혼하여 남편의 자식들을 포함한 아홉 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렇기에 혈육을 넘어선 인간에 대한 애정, 많은 것을 포용한 이만이 발견할 수 있는 삶의 경이로움과 유머가 그녀의 작품 곳곳에 배어 있다.

    무엇보다 미처드는 생의 위기를 맞거나 한계에 직면한 인물들이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내밀한 필치로 그려내는 데에 일가견이 있는 이야기꾼이라고 평가받는다. 이런 장점이 충분히 발휘된 《우리가 밤에 본 것들》은 미스터리 소설의 문법을 따른 스릴러물이면서도 성장 소설의 요건을 충분히 갖춘 작품이다. 희귀한 질병을 앓는 특별한 인물들의 이야기지만, 넓은 시각에서 보면 물리적 조건이나 상황 때문에 세상의 주변부에서 맴돌고 있는 모든 소외된 사람들의 관한 이야기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겁쟁이” 앨리도 두 친구 사이에서 사랑과 우정, 믿음과 배신이라는 격심한 감정의 혼란을 겪으면서, 생사를 오가는 고통스런 경험을 하면서 비로소 삶의 진짜 주인으로 거듭난다. 어둠 속에 숨어 지내듯 살지만, 역설적으로 삶에 대한 강한 긍정을 보여주는 앨리, 줄리엣, 로브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잊고 있었던 삶의 가치를 깨우쳐주며 경쾌한 위로를 건넨다. 인생은 “한 번뿐”이라고.





    책의 줄거리



    세 친구가 있었다. 한밤중 모래 장난을 하면서 소꿉친구가 된 이후 서로가 없는 삶은 상상도 할 수 없게 된 삼총사 앨리, 로브, 줄리엣. 이들이 남다른 우정을 쌓은 이유는 선천성 질환인 색소성 건피증, 즉 XP 환자라는 공통점 때문이었다. 낮에는 고글과 장갑으로 무장해서 다녀야 하고, 엄지손가락만큼도 햇빛에 노출되면 치명적인 XP는 이들을 낮의 세계에 온전히 속할 수 없는 ‘뱀파이어’ 같은 존재로 만들었다.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싶지만 두려움이 많은 앨리, 자신만의 세계로 침잠해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로브와는 달리, 줄리엣은 거침없이 감정을 표출하며 주어진 한계를 벗어나고픈 열망에 몸부림친다. 그녀의 해방구는 뜻밖에도 벽을 기어오르고 높은 빌딩에서 뛰어내리는 익스트림 스포츠 파쿠르. 건물 사이를 타넘는 위험 그 자체의 스포츠지만 ‘밤을 가르며’ 해질녘부터 동틀 때까지 도시를 무대로 활동하는 셋은 비로소 살아 있음을 느낀다. 한창 파쿠르에 빠져 지내던 어느 여름날 밤, 앨리는 우연히 몸서리쳐지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이 일로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일련의 사건 속에 휘말린다. 의도하지 않게 범인을 추격하던 그녀는 그동안 믿어온 모든 것들을 뒤집는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데…….

    색소성 건피증과 파쿠르라는 흔히 접할 수 없는 소재를 통해 풀어내는 치밀하고 강렬한 묘사는 독특하면서도 매혹적이다. 마치 거미가 집을 짓듯 서스펜스를 엮어간다. 너무 치밀하고 우아해서 걸려들고 나서야 이미 때는 늦었음을 알게 만드는 식이랄까. 모자이크처럼 짜인 어휘들은 위험, 놀라움, 그리고 더할 수 없이 무시무시한 상황들을 조합해 실로 매혹적인 미궁을 창조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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