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30여 년 동안 영미소설을 강의한 서숙 교수가 자신의 강의록을 소설별로 엮은 독특한 형식의 시리즈 「서숙 교수의 영미소설 특강」 제6권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이 책은 1차 대전 참전 후 신문사 특파원으로 파리에 와 있는 제이크, 그의 애인 브렛, 미국에서 건너온 작가 로버트 등, 파리에서 카페와 술집을 전전하며 무기력하고 암울한 생활을 하던 주인공 일행이 태양과 투우의 나라 스페인으로 여행을 가면서 새로운 가치에 눈뜨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저자는 무엇보다 이 강의록에서 흔히 ‘전후 세대의 정신적 불모 상태와 방황, 시대적 불안과 상실감을 그린 작품’으로 평가되는 이 작품이, 실은 한 발 더 나아가 길 잃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좌표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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