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의 여행은 육아만큼 쉽지 않다. 『아이가 잘노는 여행지 200』의 저자 역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여름에 시원할 것 같아 동굴에 갔는데,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에 바닥까지 울퉁불퉁하니 두 아이가 무서운지 안아달라고 난리였다. 시원하고 신기해서 좋아할 거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이렇듯 아이가 바라보는 시각이 어른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차츰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여행 경험을 토대로 200곳의 주말 체험 여행지를 추려낸 것을 엮었다. 앞에서 언급한 ‘동굴’처럼 실패한 여행지를 덜어내고 철저히 아이가 좋아한 곳으로 골랐다. 엄마 눈에 촌스럽더라도, 시설이 좀 낡았더라도, 규모가 다소 작더라도, 아이의 만족도를 기준으로 했다. 모두 직접 다녀온 곳이기에 여행지 사진 속에는 두 아이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이 차곡차곡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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