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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밥벌이 페이크북

밥벌이 페이크북
  • 저자이진서
  • 출판사피톤치드
  • 출판년2017-08-21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1-17)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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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어가기 어렵고, 들어가면 더 어려운 직장생활

    어차피 가야 한다면 인생 지도나 나침반 정도는 있어야지

    ‘페이크북’이라고 얕잡아보지 마시길!



    왜 페이크북(fakebook)일까?

    ‘fake book’이라고 띄어서 쓰면 가사, 악보집이란 뜻이 있다. 페이크북(fakebook)은 그와 관련 없이 단어 하나하나의 뜻 그대로 ‘가짜 책’의 의미다. 또한 SNS 페이스북(facebook)에서 변형한 단어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정석’이 아닌 일종의 ‘편법’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왜곡된 내용은 아니다. 정석은 아니라도 진로에 대한 관점을 다소 ‘비틀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페이크(fake)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페이크라고 표현했지만 그것은 곧 인생 진로를 넓은 시야에서 바라보는 좀 다른 관점에서다.

    이 책은 진로나 직장생활에 대해 ‘긴 호흡’을 강조한다. 이제 막 사회의 울타리에 들어오려 하거나 이미 진입한 청년층에게 ‘긴 호흡’의 태도는 당장의 해법을 주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감을 얻는 것이 항상 정답은 아니다. 직업이나 진로에 대한 결국 정답은 ‘긴 호흡’으로 귀결한다. 직업을 서너 번 바꾸며 살아갈 백세 시대에 긴 호흡의 진로 설정은 대체로 옳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백 시대를 맞아 조급하지 않고 자신이 가야 할 지향점을 향해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준다.

    긴 호흡과 함께 바로 내 것으로 만들어 실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내용도 담았다. 일단 취직하는 방법, 힘들게 입사했지만 퇴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회사 내 평판 관리, 경력 관리, 인간관계 원칙들 등 실용적인 부분부터 삶의 전환점은 스스로 만드는 것, 임계점을 넘겨야 한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세상살이, 성격대로 살아가기 등 인생에 대한 태도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10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이른바 ‘영화에서 찾은 밥벌이 가이드’다. 양념적 요소로 들어간 내용이지만 진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직장생활을 현명하게 하면서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으로서 재무장되는 틀을 제공하는 영화들이다. 그냥 무심히 보고 넘길 수 있는 영화 속 장면을 통해 진로와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꿀팁도 얻을 수 있다.





    ‘이미 좀 살아본’ 직장 선배가 알려 주는

    진로와 취업, 직장생활을 위한 잡(Job) 기술



    청년 취업 문제가 심각하다는 말은 이제 진부하다. 진부함을 넘어서 청년층에게 이제 이 단어는 거의 사회적 금기어가 된 지 오래다. 우리 사회에 적체된 어지간한 문제들은 시간이 지나 그 해법에 대한 사회적 노하우가 쌓이면 대체로 해결된다.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나 민간이 적정한 재원을 투자하거나 또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모여서라도 우리 사회의 문제는 대체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회 문제는 시간과 재원 투자와 노력의 문제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아직까지 명쾌한 해답을 얻지 못한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청년 취업, 더 나아가서는 청년 진로 문제다.

    청년취업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시간과 재원과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청년 취업률은 경제성장과 맞물려 있고 경제성장은 우리가 스스로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인구 감소와 밀접하게 연관한다.



    그렇다면 청년들은 이 나라 사회경제적 울타리에서 벗어나 이제 알아서 각자도생의 길을 찾아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은 이 시대 청년들에게 어설픈 위로나 당장의 해법을 제공하지 않는다. 작가는 이 책에서 청년층 진로에 대해 미시적이고 단기적 대응보다 거시적이고 장기적 관점을 투출한다. 그런 관점을 표출하는 소재로 작가는 우리 인생과 닮아있는 낚시, 야구, 특정 영화 그리고 사주 명리학을 선택한다. 프로야구와 철 지난 예전 영화는 대중적인 소재지만 그것을 진로라는 측면에서 바라보는 ‘이미 좀 살아본’ 중년 남자의 관점이 독특하다. 반면 바다낚시와 사주 명리학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제대로 접하려면 이른바 ‘오타쿠적 기질’을 필요로 하는 소재다. 알지만 제대로 모르는 이런 소재들을 직장과 진로에 연결하여 설명한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과 관점이 이채롭다.



    세상에 흔한 성공이야기 또는 성공을 위한 실천 공식에 익숙한 우리에게 이 책은 조금 다른 관점을 제공한다. 이 책을 쓴 작가에 대해서 나와 다른 뭔가 특출한 무언가가 있는 저자가 아닌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란 것을 독자가 확인한 후 독자는 일단 이 책에 대한 경계심을 풀게 된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긴 인생으로써 삶을 바라보는 저자의 노련한 관점과 시각에 점점 빠져드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시중의 흔한 자기계발서와 다른 이 책만의 분명한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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