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리 부인』은 평범한 시골의사 보바리의 아내 엠마가 현실과 몽상의 괴리로 서서히 파멸해가는 이야기로, 냉정한 객관성과 실증주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연재 당시 사회 윤리와 종교를 모독하는 내용이라는 이유로 기소를 당하는 등 윤리적 논쟁과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이 작품은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권장도서 베스트 제3권 <아Q정전 광인일기>. 이 책은 전형적인 풍자적 해학 소설인 <아Q정전>을 비롯해서 루신의 작품 14편을 수록한 책이다. 회고적 감상을 수반하는 <고향>을 비롯해서 허위와 거짓을 거부하고 현실에 대한 분명한 자각하에 민중을 계몽하고자 노렸했던 작가의 치열한 의식을 만날 수 있다.
대학권장도서 베스트 제2권 <변신 심판>. 카프카는 항상 자아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고, 글을 쓸 때마다 자신에 대한 불신으로 괴로워하는 선천적으로 고독한 인간이었다. 그래서 그는 인간 소외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이 책은 인간 소외에 민감 하게 반응했던 그의 작품인 변신과 심판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