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비유, 비약이나 이질적인 말의 조합으로 새로운 감각을 창출하고자 하는 일본의 신감각파 작가 요코미쓰 리이치의 단편집이다. 이 책에서는 초기작 <조롱당하는 아이>, 신감각파 문학의 대표작 <머리, 그리고 배>, <파리>, <거리의 밑바닥>, 사소설적 작품 <파란 돌멩이를 줍고 나서>, <봄은 마차를 타고>, <화원의 사상>, 심리와 감각의 얽힘이 두드러지게 신심리주의 경향을 보이기 시작하는 작품 <새>와 <기계> 등 초기부터 후기까지 요코미쓰 리이치의 작품세계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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