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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는 어떻게 1등 브랜드를 만들었는가 : 장사하지 말고 마케팅하라

나는 어떻게 1등 브랜드를 만들었는가 : 장사하지 말고 마케팅하라
  • 저자김우화
  • 출판사클라우드나인
  • 출판년2015-04-08
  • 공급사영풍문고 (2016-02-0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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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등 브랜드 만드는 법!



    이 책은 후발주자로 레드오션 시장에 뛰어들어 치열한 전쟁 끝에 급기야 업계 1위를 하고 1등 브랜드가 되기까지의 마케팅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두 철저히 현장에서 적용하고 증명해낸 것들이다. 이 책의 저자 김우화 대표는 필름의 필자도 모른 채 덜컥 필름업계에 뛰어들어 똘아이 이단아 돈키호테 엉뚱한 놈 정신 나간 놈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골리앗과 맞서 싸워 이긴 다윗처럼 차별화된 전략들을 세워 4년 만에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너무 쉽고 운 좋게 성공한 싱거운 이야기가 될 것이다. 진짜 이야기는 빙산의 일각 아래처럼 그 앞에 그리고 인간 승리의 진한 감동은 그 뒤에 있다.



    그 앞은 이렇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19년 동안 근무하면서 영업 현장과 마케팅 업무 등을 두루 담당해왔다. 그가 일했던 초창기 삼성전자는 가전업계의 후발주자로서 치열한 영업 마케팅을 벌였다. 사실 그와 그의 선후배들은 오늘날 세계적인 삼성전자의 DNA를 만들어낸 주역이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가전제품은 기본이고 자판기, 시계, 금전등록기, 카메라, 방송용 장비 등 거의 모든 제품을 다 팔았다. 그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갔고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시대를 앞선 발상으로 정면 돌파해냈고 위기를 되려 큰 기회로 만들어냈다.



    우선, 1원 입찰 이야기. 대통령과 육해공군 장군들이 모여 회의하는 장소에 들어갈 가전제품 입찰. 규모가 1억 원이나 됐고 무엇보다도 선정되면 그 이상의 홍보 효과가 있는 중요한 입찰이었다. 그때 그는 과감하게 1원 입찰을 써낸다. 당시 담당자가 잘못 쓴 거 아니냐고 물어볼 정도로 파격적인 금액이었다. 당연히 입찰에 성공. 하지만 회사로 돌아온 뒤 상사로부터 엄청난 욕설을 듣고 만다. 반전은 그다음에 있다. 며칠 후 신문에 1원 입찰 이야기가 기사화되면서 1억 원 이상의 홍보 효과를 얻은 것. 그 일로 그는 특진까지 한다. 아무도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1원 입찰 에피소드이다.



    한번은 음향기기 판매를 할 때다. 당시 음향장치라는 것이 굉장히 생소할 때였다. 당연히 고객도 없었다. 그래서 그는 고객을 창출해보기로 했다. 교회와 성당의 목사님들과 신부님들에게 찾아다니며 음향장치의 필요성을 설득해 어마어마한 판매 성과를 이루어냈던 것. 그는 목사님들과 신부님들을 만나 이야기하기 위해 『성경』을 수십 번 통독했고 그 안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몇 번이나 나오는지까지 셌다. 또한 목사님들과 신부님들의 설교를 녹음한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듣고 또 듣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생리대 자판기를 팔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그 당시 생소했던 생리대를 알리기 위해 백화점 앞에 가서 여자들에게 나눠주다가 수상한 사람으로 신고돼 경찰서에 끌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거기서 포기하지 않고 여자들이 많은 한일합섬 앞에 가서 생리대 나눠주는 일을 계속했다. 젊은 남자가 생리대를 나눠주니 젊은 여자들이 부끄러워하며 그냥 지나치면 쫓아가서까지 주곤 했다. 그런 노력 덕분에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할 수 있었다.



    그는 기존의 잘못된 관행들을 타파하고 혁신을 하는 데도 앞장섰다. 삼성전자 특판팀에 근무할 때 600곳이 넘는 외상거래처에 현금거래 혁명을 이루어내기도 했다. 모두 다 불가능하다고 고개를 젓던 일인데 과감하게 시작했고 마침내 그 방식을 정착시켰다. 그는 그렇게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굽히지 않고 그까짓 것이라는 마음으로 맷집을 가지고 부딪쳐 장애물들을 극복해왔다.



    필름업계에 뛰어든 뒤에도 혁신을 계속됐다. 그는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9,900원이라는 끝이 딱 떨어지지 않는 금액으로 판매하면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보통은 1만 원, 5만 원...... 이렇게 딱 떨어지게 했다. 하지만 그는 끝을 9,900원으로 책정해 고객들의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을 시켰고 또 싸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지금이야 홈쇼핑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그렇게 가격을 책정하지만 그 당시에 그런 가격을 책정한 사람은 그뿐이었다. 그가 최초였다. 또한 그는 제품에 슈퍼라는 단어를 붙여 경쟁업체 제품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었고 높은 판매를 일으켰다. 그렇게 사업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1997년 IMF 외환위기에 바닥에 떨어져 지옥을 경험하고 만다. 그 상황에서 부도를 내고 남은 재산을 지키느냐, 남은 재산을 다 팔고 사업을 지키느냐의 기로에 섰다. 그는 부도를 내는 대신 남은 재산을 정리해 사업을 일으키기로 한다. 그리고는 "필름이라고 루이비통 같은 브랜드가 되지 말란 법이 있나? 루이비통이 명품 가방을 대표한다면 우리가 썬팅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가 돼보자."라는 포부를 품고 썬팅 전문점을 유치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썬팅 전문점은 2015년 기준으로 전국에 480개가 운영 중이다. 또한 업계 최초 보증제도, 업계 최초 전면 썬팅, 업계 최초 썬팅경영대회 개최 등 새로운 도전을 계속했다.







    개척하지 못할 운명이란 없다!



    그의 인생은 한마디로 말해 맨주먹 자수성가 그 자체이다. 그는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거나 좌절하기보다는 악과 깡으로 맞서 싸우며 개척해왔다. 그 어린 시절에도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우선,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주차 요원이라 할 수 있다. 그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대구 동화사 근처에서 도로공사를 했다. 그는 아버지가 일하는 근방에서 자주 놀곤 했다. 그러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고 지켜줄 테니 돈을 달라고 했다. 그러자 처음에는 다들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곧 돈을 주고 맡겼다. 그는 그렇게 오토바이를 지켜주고 돈을 받아 용돈도 하고 군것질도 했다. 어떻게 보면 봉이 김선달 같지만 참 기발한 아이디어였다. 그는 그렇게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사업 수완이 있었던 것이다.



    그 후 그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자 열다섯 살 때부터 학교를 그만두고 서소문 법원 앞에서 구두닦이로 일했다. 구두를 닦으면서도 남과 다르게 열심히 하다 보니 인정을 받아 구두 터를 세 곳으로 늘렸고 그 밑에서 일하는 아이들이 열두 명이나 되었다. 그러나 그는 그의 운명이 단지 좀 성공한 구두닦이에 머무르도록 두지 않았다. 그는 낮에는 죽어라 구두를 닦으며 돈을 벌고 밤에는 야간고등학교에 다니며 공부를 해 대학까지 갔다. 대학에 가서도 구두닦이, 채소 장사, 수박 장사, 아파트 수위 등 돈이 되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했다. 잔디 까는 일을 하다가 손가락 하나를 못 쓰게 되기도 했고 목숨을 걸고 고층빌딩 유리창을 닦기도 했다.



    비록 그 당시 그의 주머니에 돈은 없었지만 그의 패기만큼은 하늘을 찔렀다. 그는 매사에 긍정적이었고 도전적이었다. 그가 지금의 아내와 결혼한 이야기 역시 흥미롭다. 그는 대학시절 돈이 없어서 연애 한번 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취업하고 돈을 벌면 꼭 여자랑 데이트를 해보자고 결심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이상향을 그렸다. 그다음에는 그 이상향을 실제로 만나기 위해 실행해 들어갔다. 바로 이화여대 근처에서 하숙했던 것. 그리고 진짜 그곳에서 지금의 아내가 된 약대생을 만나 연애하고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그는 철저한 현실주의자이면서 상상의 힘을 믿었던 신비주의자이자 낭만주의자이기도 하다.



    그는 2002년 경상북도 문경에 사회복지법인 미오림복지재단을 설립해 지적장애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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