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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노력중독 - 인간의 모든 어리석음에 관한 고찰

노력중독 - 인간의 모든 어리석음에 관한 고찰
  • 저자에른스트 푀펠
  • 출판사율리시즈
  • 출판년2015-03-02
  • 공급사우리전자책 전자책 (2016-02-01)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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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최고의 뇌과학자가 진단한 어리석음을 추종하는 사회를 향한 불편한 보고서 독일 아마존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우리는 지식과 성취 지상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우리의 지식은 나날이 증가하고, 따라서 인류는 과거보다 월등히 진화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정말로 그럴까? 정말로 우리는 더 현명해지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들은 “그렇지 않다!”라고 단언한다. ‘더 많이’, ‘더 빨리’, ‘더 열심히’를 강요하는 흐름에 떠밀려 일분일초를 다퉈가며 최선을 다해 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우리는 더 똑똑해지지도 더 행복해지지도 않았다. ‘성공은 그만큼 노력한 사람만이 이룰 수 있다’는 노력 지상주의는 여전히 유효한 것일까? 저자들은 태생적으로 불완전하게 태어난 인간의 어리석음을 근거로 들며, 이제 그러한 강박에서 벗어나기를 강권한다. 덧붙여 냉철한 자연과학자의 입장에서 다방면에 걸쳐 어리석음의 유형과 사례, 근원, 그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을 제시한다. ■ “왜 죽어라 노력하는데도 우리는 더 현명해지기는커녕 점점 멍청해져갈까?” 우리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 자부해왔지만, 사실 구조적으로 실패한 존재이며 본질적으로 어리석은 존재다. 생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능력을 확장시켜보려 몰두하지만, 정작 태생적으로 주어진 직관적인 지식과 지혜들은 무시한 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인간이 어째서 이토록 무지한지를 다양한 분야를 짚어가며 보여준다. 저자들의 결론에 따르면, 인간이 생물학적 유산의 일부로 짊어진 어리석음을 피해갈 수는 없다. 하지만 그것의 함정을 알아차릴 수만 있다면 헛된 노력에 진을 빼기보다는 좀 더 현명한 행태로 각자의 삶을 지혜롭게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두뇌 구조와 관련해서 인간의 어리석음을 분석해보고 지혜로운 행동과 결정이 어려운 이유를 살펴본다(1∼7장). 또한 어리석음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한다. 8장에서는 ‘인간의 어리석음’이라는 주제에 대한 과학적 배경을 살펴보고 9장에서는 그 주제를 다룬 다양한 책들을 소개한다. 1장: 지식 중독_넘쳐나는 지식이 우리를 멍청하게 만든다 지식이 많을수록 지성과 능력도 월등하다는 믿음이 인간에게서 생각하는 능력을 앗아가고 있다. 많은 지식을 갖췄다는 것이 곧 창조적이고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는 의미는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IQ 테스트, 국제학업성취도평가, 각종 입학시험 등,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겨온 능력의 판단 잣대가 오로지 선다형 문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단순 지식의 축적, 주류와 세태에 부응하는 사고방식이 각광받고 요구되는 요즈음, 이를 반영하듯 선다형 문제들이 점점 더 많이 출제되고 있다. 더 많은 지식을 얻을수록, 그것의 전달 수단이라 할 수 있는 선다형 문제에 익숙할수록, 학생이 시험 문제의 답을 알아맞힐 확률은 높아진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백과사전처럼 수많은 사실들을 꿰고 있다고 해서 그것들의 연결고리를 파악할 수 있을까? 그런 지식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가? ―본문 34쪽 2장: 속도 중독_빠른 속도가 우리를 어리석게 만든다 우리는 너무 빠른 속도에 짓눌리고 소모된다. 주어진 시간을 관리해야만 하는 삶은 우리를 더욱더 시스템에 가두고 어리석게 만든다. 여기서 살펴볼 것은, 이 속도가 사람들의 관계를 더 친밀하게 만드는 것이냐, 아니면 오직 물리적인 가까움만 가져다줄 뿐인 어리석은 속도인가 하는 것이다. 속도는 집단적 사고만 어리석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사고도 어리석게 만든다. 대다수의 사람은 더 많은 성공과 권력, 특권과 더 많은 돈, 더 많은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하지만 표면적인 사냥에만 매진하다 보면 진정한 즐거움과 흥미, 그리고 가치를 잃어버린다. 또 경제적 풍요 속에서 시간의 풍요로움까지 누리려는 생각은 참으로 어리석다. 성공한 사람 열 명 중의 아홉은 과중한 업무로 시간에 쫓기는 삶을 살고 있으며 영원히 일에서 놓여날 수 없을 것 같은 압박감에 시달린다. ―본문 68쪽 3장: 편견_잘못된 관점이 어리석음을 낳는다 사람들이 오직 자기 관점으로만 세상을 보거나 보고 싶어 하는 것에 우리는 종종 놀라곤 한다. 하지만 사실, 우리 모두가 그렇지 않은가? 사람은 너나없이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며, 이것이야말로 수많은 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다. 편견을 만들어내는 두뇌의 작용을 이해하고, 그것을 자각하고 벗어나보려는 노력, 관점을 바꾸고 통념을 벗어나 사고하는 연습이 필요한 시점이다. 4장: 친구 중독_너무 많은 친구가 우리를 멍청하게 만든다 원시시대와는 달리, 오늘날의 인간관계는 아는 사람에서부터 페이스북 친구, 동료와 이웃 등으로 훨씬 복잡한 양태로 나뉜다. 인터넷의 발달로 가상 세계에서 친구를 사귈 기회도 많아졌다. 하지만 이러한 관계는 실제로 감정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정작 외로움이나 고민을 해결하기 어렵고, 이는 더 많은 친구 관계에 대한 중독적 집착으로 이어진다. 소셜 네트워크의 어마어마한 성공은 효과적인 가상의 우정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실제적이고 물리적인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은 채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준다. 그런 면에서 이것은 가상의 우정이며 일방적인 관계다. 자신을 열어 보이지만 다른 사람에 대해 책임질 필요가 없다. 이런 점에서 페이스북 활동은 일종의 자발적 매춘과도 같다. ―157쪽 5장: 완벽에의 강박_우유부단함이 우리를 어리석게 만든다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복잡한 현실을 한 가지 선택으로 압축해 마무리 짓는 일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남겨둘까? 결정 내리기는 감정과 마음이 결부된 복잡한 과정이다. 지나치게 완벽한 목표를 잡아놓으면, 만족하고 끝을 내기도 그만큼 어려워진다. 일을 시작하거나 끝맺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은 단지 게으름 탓만은 아니다. 실패에 대한 극단적인 두려움이 그 이면에 숨어 있다. 결정을 내리지 않음으로써 실패를 피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정지된 상태에서 그대로 있는 것은 오히려 원하는 방향으로의 삶의 가능성을 완전히 소진시키는 결과만 가져올 뿐이기 때문이다. ―177쪽 6장: 전문성에 대한 맹신_전문가의 의견이 우리를 어리석게 만든다 검증된 전문가들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많은 프로젝트가 실패하는가? 이것이 전문가 현상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당혹스러운 부분이다. 세부 지식에 능통한 사람은 종종 전체적인 큰 그림을 보지 못할 때가 많다. 모든 것을 다 아는 전문가란 없다. 그런데도 자신의 견해만 옳고 자기가 생각하는 방향으로만 작동되어야 한다고 믿는 전문가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그 결과는 모든 사람에게 큰 재앙이 되고 만다. 내 견해와 사고 대신,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판단과 의견에 따라 삶을 결정하고 따르다 보면 나의 창의력과 개성은 힘을 잃는다. 우리 모두 자신만의 영역에서 독창적인 사고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주체적인 전문가로 살아갈 필요가 있다. 7장: 독서 중독_독서가 우리를 멍청하게 만든다 독서의 해악이라니, 충격적인 진단이다. 두뇌의 수많은 기능은 점점 신호로 된 세상을 해독하는 데 동원되고 있다. 신호와 시각적 보조장치에 의존해 세상을 보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태생적으로 주어진 가능성을 쓸모없게 만들고 있다. 독서는 인간에게 내재된 능력이 아닌 인공적인 능력이라서, 읽기 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해서는 두뇌의 특정 부위가 원래 목적에서 이탈해 사용되어야 한다. 두뇌 연구의 관점에서 보자면, 읽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일생 동안 책만 읽으며 보낸 사람보다 훨씬 강렬하게 세상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두뇌에 읽기를 강요함으로써 세상을 보는 관점을 제한하고 기억을 빼앗긴다. 독서가 경험을 대신하는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두뇌 연구가의 관점에서 보자면 답은 “아니오”다. 우리가 읽는 것은 그저 가능성의 영역으로 남을 뿐이며 진정한 현실성 없이 현실을 건드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스스로 현실에 도전해서 성취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자기 가능성의 한계를 깨닫게 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독서가 가능성을 열고 생각과 상상력을 키워주며 감정을 풍부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에서 일어나는 실제의 사건들만이 자신에게 속한 진정한 경험이라고 부를 수 있으며, 그것이 내면을 단련시켜줄 수 있다. 자기 경험에서 얻은 기억과 생각들이 내부의 박물관 속에 저장되어 일생 동안 개개인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것이다. ―본문 258쪽 8장: 인간_자연이 만든 부끄럽고 불완전한 신의 창조물 우리의 두뇌는 기본적으로 한계를 갖고 있다. 지금의 복잡한 세계를 모두 터득하고 이해하기엔 우리의 두뇌 능력은 한참 모자랄 수밖에 없는데, 일단 그러한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해야 한다. 이 장은 ‘인간은 자연이 만든 불완전한 창조물이다’라는 가설에 대한 학문적 고찰이다. 에른스트 푀펠이 썼고, 이 책의 학문적 배경을 요약하고 이들의 연관성을 더 정확히 설명한다. 저자들은 우리가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나 축적을 통해 기능적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보다는 진정한 주체적 지성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남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고려하고 성찰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우리 자신의 머리와 경험과 직관을 사용해 찾아 나설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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