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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요리하는 조선 남자

요리하는 조선 남자
  • 저자이한
  • 출판사청아출판사
  • 출판년2015-08-31
  • 공급사OPMS 전자책 (2016-01-27)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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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사람들도 맛집 탐방을 했을까?

    조선 남자들은 직접 요리를 했을까?

    조선 시대에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은 무엇이었을까?



    맛있는 것에 탐닉한 조선 사람들이 남긴 맛있는 기록들!



    조선의 요리하는 남자들



    이제까지 집에서의 요리는 흔히 여자의 영역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요즘 TV 매체에서 남자 셰프들이 활약하고, 레시피를 소개하는 소위 ‘쿡방’ 등으로 남자들도 요리의 세계에 점차 눈을 돌리고 있다.

    그렇다면 조선 시대에는 어땠을까? 세종 시대에 명나라가 요리 만드는 처녀들을 공녀로 요구하자, 궁중요리는 남자의 영역이라 여자들이 아는 게 아니라며 당황했다는 기록이 있다. 왕실에서 궁중 요리를 만들었던 숙수들은 모두 남자였고, 왕실의 요리 재료를 키우는 것도 남자들의 몫이었다. 또한 반가나 민가에서도 손수 요리하는 남자들이 있었다.

    시간이 흐른 뒤의 실학자 이덕무는 ‘요리는 부인의 일’이라고 단언했으나, 또 다른 실학자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직접 요리하고, 레시피를 공유하고, 농사를 짓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조선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우리는 조선 시대를 공부할 때 역사 그 자체, 왕조, 정치, 사상 등에 집중하면서 자연히 당시 사람들은 어떤 것을 먹었는지, 어떻게 요리했는지 등 식생활에 대해 당연한 궁금증조차 가질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조선 시대도 사람이 살던 시대였다. 그들은 매일 성리학만 공부한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처럼 맛있는 것을 같이 먹고, 즐겁거나 슬플 때는 마시고, 때론 직접 요리를 해서 친한 이들과 나눠 먹으며, 그렇게 살아왔다.

    《홍길동전》으로 유명한 허균은 맛있는 것을 먹는 즐거움을 위해 천 리 길을 마다하지 않은 식도락가였다. 목은 이색은 생선회와 메밀떡 등 먹을 것을 주제로 끊임없이 시를 썼으며, 초당 박제가는 맛있게 개고기를 요리하는 레시피를 정약용에게 전수했다. 연암 박지원은 직접 고추장을 담갔으며, 참외를 좋아했던 다산 정약용은 직접 참외 농사를 짓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수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에 탐닉하였으며, 그와 관련해 다양한 기록들을 남겼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는 조선 시대의 음식과 관련된 여러 가지를 살펴본다. 흔한 음식, 언제나 먹을 수 있는 편한 음식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고 자주 먹었을 역사 속의 요리와 그걸 만들어 먹고 기록으로 남긴 남자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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