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지성인으로 꼽히는 저자는 아름다움이란 이름의 편견이 인간의 영혼을 지배해온 내력을 꼼꼼히 살펴보고, 소위 `루키즘`으로 불리는 외모지상주의의 엄청난 폐단을 세심하게 따져본 다음, 법률적-정책적-사회적 조치를 통해 이를 최소화하고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제안한다. 저자의 아이디어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외모를 단순히 심미적 이슈로만 볼 것이 아니라 법적-정치적 이슈로 취급할 때 비로소 외모로 인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진정한 사회적 정의와 평등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근거 없는 아름다움의 이상 때문에 상상을 불허하는 경제적자원이 낭비되고, 사기성 광고가 판을 치고 건강을 위협하며, 외모로 인해 혹독한 차별이 자행되고, 수많은 삶이 피폐해지고 있는데도) 국가와 사회는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다. 아름다움의 허상에 온통 넋이 빠져버린 우리의 문화, 청소년들까지 미모의 노예로 전락시키기를 주저하지 않는 우리의 문화, 이제는 그 탈출구를 찾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미모에 집착하는 편견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사회 정의와 도덕을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이란 이름의 편견』은 미국 최고의 지성이 제안하는 외모지상주의 극복 로드맵이자 오늘날의 허영과 편견에 관한 인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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