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는 왜 아메리카 대륙까지 항해했을까?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항해했을까? 콜럼버스는 자신이 새로운 땅을 발견한 줄도 몰랐다. 아메리카를 네 번이나 탐험을 하고나서도 계속 아시아에 다녀왔다고 믿었다. 사실 진짜 항해 목적은 바로 향신료였다. 이처럼 우리는 음식을 매개로 민족이나 지역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고 그곳에 가보고 싶어도 한다. 한 그릇의 음식이 우리를 새로운 곳으로 이끌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 속에서는 콜럼버스의 향신료에 관한 궁금증과 더불어 어떻게 볼리비아의 감자가 바다를 건너 유럽을 지배하는 음식이 되었는지를, 뿐만 아니라 설탕은 왜 카리브의 눈물인지를, 또한 카카오가 왜 신들의 열매인지를 들려준다. 그 결과로 세계의 지리가 바뀌고 새로운 지도가 그려지는 계기가 된다는 사실을 쉽고 다양한 26가지 예를 들어가며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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