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수트는 얼마에 살 수 있을까?』는 왜? 라는 엉뚱한 질문에 기발하고 예리한 통찰력으로 답하는 대중문화 속 경제학서다. 경제를 읽는 힘을 가지려면 경제와 친숙해져야 한다는 생각에 영화와 문학, 대중문화를 통해 경제의 눈높이를 낮추는 작업을 하고 있는 저저 박병률이 영화처럼 흥미롭고 만화처럼 웃기는 상상력으로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은 《인어공주》, 《신데렐라》, 《흥부와 놀부》, 《개미와 베짱이》등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고전들과 《타짜》, 《설국열차》, 《어벤져스》, 《해리포터》 등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와 만화를 통해 경제학의 원리에 접근했다.
어린왕자와 장미의 관계 속에서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물건의 가치가 결정되는 희소성에 대해 살펴보고, 아기공룡 둘리가 타고 온 빙하를 생각하며 공유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간의 탐욕으로 황폐화되는 자연 현상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리 구두로 공주를 찾은 왕자의 선택을 통해 완전경쟁 시장에서 어떤 신호를 보내며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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