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촉수와 빼어난 감각이 빚어낸 바다 냄새와 숲 냄새 가득한 휴식 이야기. 이상, 백석, 이효석, 김기림, 이태준 등 우리 문학을 빛낸 스무 명의 작가가 지금은 볼 수 없는 80년 전 피서지의 낯선 풍경과 잔잔한 일상을 이야기하듯 곰살궂고 느릿하게 들려준다. 지친 일상에 한가한 곳을 찾아 삶을 재충전하고, 자신을 위로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던 그들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마치 그들이 거닐던 해변과 숲을 함께 거닐는 기분이다. 이에 지친 몸과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진다. 거기에 더해 문인이 아닌 삶의 선배로서 삶의 요소요소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위로와 응원의 문장은 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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