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문화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몸과 문화철학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영문학자 김종갑 교수(건국대 영문과)는 『성과 인간에 관한 책』에서 이 질문들을 이어나간다. 인류 문명의 시작을 알리는 창세기 신화에서부터 남녀의 성적 구분은 시작된다. 그만큼 인류의 삶과 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성에 대한 담론이 백주대낮의 광장으로 나오기까지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왜 그럴까? 바로 성은 사회 속에서 정치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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