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 귀환』은 《화폐 전쟁Currency Wars》, 《화폐의 몰락》의 저자 제임스 리카즈의 최신작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금은 화폐이며, 금을 기반으로 한 통화 제도가 가능하고, 더 나아가 그것이 바람직하며, 정부 차원에서 금본위제가 시행되지 않은 상황에선 각 개인들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금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금본위제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정책입안자나 경제학자들의 폄하에도 불구하고 금은 탁월한 부의 저장수단으로 남아 세계통화시스템의 구성 요소로 활약하고 있다. 금을 이해하면 국제통화시스템의 미래를 이해하는 기준틀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복잡한 경제 요인과 불확실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수단으로 ‘금’을 확신한다.
책은 역사적 사례 연구, 통화 이론, 투자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21세기 디지털화된 세상에서 금이 얼마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곧 도래할 통화시스템의 붕괴에서 얼마나 안전하고 효과적인 자산이 될 것인지를 설명한다. 여기에는 사이버 금융 전쟁에서의 금의 역할, 이란과 같은 국가에서 경제 제재를 가할 때 금의 중요성, 그리고 IMF가 발생한 SDR이라는 세계통화의 경쟁자로서 금의 미래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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