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로 불리는 루이즈 페니의 『가장 잔인한 달』. 「가마슈 경감 시리즈」의 한 작품으로 미스터리로서의 재미와 과장하지 않은 인간 내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이다. 언제나 인간관계에 대한 심각한 질문 한 가지를 던지고 살인 사건을 통해 그 주제를 섬세하게 파고드는 저자는 이번 작품에선 질투와 구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마을 사람들은 부활절을 맞아 마을을 정화하기 위해 저주가 깃든 옛 해들리 저택에서 교령회를 하기로 결정한다. 부활절 일요일 밤 스리 파인스 마을에 우연찮게 방문한 영매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폐가가 된 저택의 어느 어둡고 음울한 방에서 죽은 자를 소환하는 의식을 시작하고 의식 도중 참석한 사람 중 한 명이 공포에 질려 사망한다. 자연사였을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조사를 위해 마을을 다시 방문한 가마슈 경감은 옛 해들리 저택에 깃든 불안과 공포를 감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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