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알림
알림메세지

eBOOK문학상을 읽는다

문학상을 읽는다
  • 저자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외
  • 출판사왓북
  • 출판년2012-08-08
  • 공급사교보문고 전자책 (2013-04-1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신고하기
신고하기
신고하기 정보 입력
qr코드
  • 대출

    0/2
  • 예약

    0
  • 누적대출

    5
  • 추천

    0
  • 작가의 이름에서 문학상의 이름이 된 세 사람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본다

    아쿠타가와 상과 나오키 상은 일본 소설을 많이 읽지 않은 사람이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음 직한 이름이다. 일본의 양대 문학상이라고 하는 이 두 상은 각각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나오키 산주고의 이름을 딴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져서 수상작 중 많은 작품이 번역되어 출간되고 있다.

    아쿠타가와 상과 나오키 상을 말할 때는 소설가인 동시에 문예춘추사의 설립자이자 두 문학상의 창시자인 기쿠치 간을 빼 놓을 수 없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나오키 산주고, 기쿠치 간은 문학의 길을 함께 걸은 동지일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깊었다.

    그러나 이 세 작가의 이름을 딴 문학상 수상작에 비하여 작가들 자신의 작품은 그리 많이 읽히는 편이 아니다. 특히 세 사람의 작품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책은 거의 없었다. 이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오키 산주고, 기쿠치 간의 작품 중 눈길을 끄는 단편 소설을 골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수록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석가모니가 늘어뜨린 거미줄을 잡고 지옥에서 벗어나려 한 악인의 최후를 그린 <거미줄>, 여자가 남편의 눈앞에서 다른 남자에게 강간당한 사건에 대한 목격자들의 엇갈린 진술을 다룬 <덤불 속>, 지진으로 들보에 깔린 아내의 고통을 보다 못해 살해하고 만 남편의 심경을 묘사한 <의혹>, 어느 무사가 이복동생에게 살해당하자 가신과 아들이 무사의 원수를 갚는 과정을 그린 <소마의 복수>, 병든 로봇 제작 기사가 자신이 죽은 후 자기 대신으로 삼을 로봇을 만들어 아내에게 선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로봇과 침대의 무게>,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과 현재의 가난한 삶을 결코 비관적이지 않은 시선으로 묘사한 <가난 1기, 2기 3기 - 내 영락의 기록>, 천부적 재능을 지닌 친구가 작가로 성공하는 모습을 질투하며, 작가지망생인 주인공이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써내려간 <무명작가의 일기>, 죽은 뒤 원하던 극락에 가서 사별한 남편과 재회했지만 영원히 이어지는 극락의 평온한 생활에 지쳐가는 노인의 이야기를 담은 <극락> 등 여덟 편이다.

    부록으로 아쿠타가와 상, 나오키 상, 기쿠치 간 상을 간략히 소개하고 국내에서 출간된 수상작 목록도 함께 실었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