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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와주테이의 박쥐들 - 국회에 기생하는 변절자와 기회주의자

와주테이의 박쥐들 - 국회에 기생하는 변절자와 기회주의자
  • 저자이동형
  • 출판사왕의서재
  • 출판년2012-06-22
  • 공급사우리전자책 전자책 (2013-01-31)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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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권 후보, 당 대표, 다선 의원, 스타 정치인…… 아무도 모르는 그들의 변절과 기회주의의 이력 1916년, 일본이 모래벌판의 쓸모없는 땅이라고 여겨졌던 여의도에 비행장을 건설했다. 일본 패망 후 주둔한 미군은 이 비행장을 그대로 이어받아 사용했고,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일본군 장교 출신 박정희는 곧바로 ‘윤중제 축조 및 신개발사업’을 시행했다. 공사를 시작한 지 반년 만에 여의도 둘레에 둑을 쌓았고 이곳을 ‘윤중제(輪中堤)’라 이름 지었다. 이후 태평로에 있던 국회의사당이 옮겨졌고, 윤중제의 이름을 따 윤중로를 만들었으며, 이 길에 일본의 국화인 사쿠라(벚꽃)를 흐드러지게 심었다. 문제는 ‘윤중’이라는 우리말 어디에도 없는 낱말에 있다. 한자에도 이런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바퀴의 중앙이라는 뜻인가? 윤중(輪中)은 ‘わ-じゅう(輪中, 와주)’라는 일본어가 그 기원이다. 가마쿠라 막부 말기, 비만 오면 물이 넘치는 저지대에 거주하는 농민들을 위해 인공 제방을 쌓았고, 이를 와주테이(輪中堤)라고 불렀던 것이다. 그것을 해방 후 20년도 넘은 시점에서 우리 정부는 새로운 제방을 쌓으며 ‘둘레 둑’, ‘섬둑’, ‘방죽’ 등의 좋은 우리말을 두고 ‘윤중제’라는 뜻도 애매모호한 일본말을 끌어온 셈이다. 일본군 장교 출신이 대통령이 되어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는 나라인 것이다. 36년 일제 식민 지배와 부일 행위, 여러 번의 변신을 거쳐 지금도 이 사회의 지도층에 엘리트 역할을 하며 사는 친일파 하나도 청산하지 못한 부끄러운 나라. 한국정치를 상징하는 여의도는 이렇듯 치욕적 역사를 오롯이 안고 있다. 그러나 어찌 청산의 대상이 이뿐이겠는가? 들짐승, 날짐승 편에 서기를 반복하는 박쥐 같은, 즉 변절과 기회주의를 일삼아 승승장구하는 인간들이 ‘와주테이(윤중)’의 심장에 기생한다. 한시라도 빨리 사라져야 한다. 은 2012년을 변절자와 기회주의자가 사라지는 원년으로 삼자는 용기 있는 선포식이다. 포장의 기술로 국민의 대의기관이 된 그들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쳐 다시는 고통의 시간을 갖지 말자는 외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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