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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다시, 원칙과 상식 위에 선 대한민국을 꿈꾸며

다시, 원칙과 상식 위에 선 대한민국을 꿈꾸며
  • 저자윤승용
  • 출판사푸른나무
  • 출판년2012-04-24
  • 공급사우리전자책 전자책 (2013-01-31)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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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을 지낸 전직 언론인 윤승용 씨가 언론계 퇴직 후 여러 매체에 썼던 칼럼을 묶은 칼럼집 〈다시 원칙과 상식위에 선 대한민국을 꿈꾸며〉를 냈다. 1985년 한국일보에 입사한 윤 씨는 사회부 사건기자 등 현역 기자시절 민완기자로 명성을 날려 한국기자상, 백상기자대상, 서울언론인대상 등을 수상한 중견 언론인출신이다. 윤 씨는 워싱턴 특파원과 사회부장, 정치부장을 지낸 뒤 국방부 산하 책임운영기관인 국방홍보원장을 거쳐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과 대변인을 지냈다. 그는 기자시절 취재활동 못지않게 언론민주화 운동에도 앞장섰는데 1987년 제5공화국 이래로는 언론사 최초로 한국일보 노동조합 앞장서 초대 쟁의부장을 맡았고 1994년에는 한국일보 8대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역시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결성에도 힘을 기울여 연맹 교육국장, 수석부위원장, 서울지역신문노조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1995년에는 30~40대 전문가 그룹 200여명을 모아 〈청년네트워크21〉이란 포럼을 결성해 초대 회장을 맡기도 했다. 윤씨는 공직을 마친 후 여러 언론매체에 칼럼리스트로 활약했는데 그의 칼럼에는 현역 기자시절에 보여줬던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적확한 팩트 파인딩 및 유려한 문장력이 돋보인다. 그의 칼럼은 그가 현역 시절 다루었던 제반 사회문제와 정치현안 및 외교 국방문제 등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또한 그가 틈틈이 관심을 가졌던 지방자치와 제반 문화현상 등에도 녹녹치 않은 식견을 드러내 보여준다. 그는 책의 발문에서 “논설위원의 꿈을 이루지 못한 한 50대 퇴직 기자의 치기어린 글 모음이다. 근엄한 논설위원이라는 직함이 갖는 형식적 틀에 얽매이지 않다보니 글이 다소 자유로워 보이지만 세상을 보는 내 시각을 직설화법으로 전달하려 노력했다”고 썼는데 실제로 그의 글을 보면 통상적인 양비론 또는 양시론적 사설에 익숙해진 일반 독자들의 눈으로 보면 매우 낯선 형식의 글들이 많이 눈에 띈다. 특히 그의 글은 ‘원칙과 상식’에 반하는 사회적 관습과 현상들에 대한 분노가 곳곳에 배어있는데 이는 그가 한 때 옆에서 보좌했던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철학에서 본받은 바 큰 것으로 짐작된다. 그의 글 가운데 보수언론의 행태와 부패한 검찰의 문제점을 적시한 칼럼, 예를 들면 ‘검사와 스폰서’, ‘소설 쓰는 기자와 취재하는 소설가’ 등은 읽는 이로 하여금 통쾌함마저 선사하는 글이다. 또한 이명박 정부의 일방통행식 통치행위를 비판한 글들도 눈여겨볼만하다. 그의 글은 또한 무조건적 비판만을 앞세운 선언서와도 또한 다른 향기가 있다. 그가 학부시절 문학을 전공한 문학도였음은 그의 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예를들면 ‘낚시꾼의 우화’나 ‘잘사는 도시와 행복한 도시’ 등은 한편의 문명비판 에세이라 할 만하다. 또한 부록 편으로 수록된 노무현 대통령과의 여러 인연 내용도 흥미롭다. 특히 노대통령 내외의 골프실력 등등은 처음 공개되는 내용이다. 요즘 언론인들이 자신의 주장을 단도직입적으로 내세우기보다는 중도적 글쓰기가 유행하는 시절에 현직에 있을 때부터 줄곧 민주화와 언론의 공정성, 투명사회, 공정사회에 큰 관심을 기울였던 그의 글들은 후배기자는 물론 일반독자들에게도 하나의 가르침이나 기쁨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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