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르는 지난 30년간의 영화사를 통해 가장 중요한 영화 작가이다. 베르톨루치, 파스빈더, 벤더스 등 현대의 영화감독들은 모두 고다르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현대의 영화 이론을 직정 짓는 현학성이나 난해함이 없이 매우 평이한 어휘들로써 자여져 있다. 그러나 기호론이나 구조주의, 또는 정신분석 비평에서 등장하는 전문 용어들의 도움 없이도 저자는 고다르의 60년대 영화들이 다루고 있는 문제들 및 그 형식상의 특성들을 명료하고 깊이 있게 건드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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