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알림
알림메세지

eBOOK12월 19일 - 정권교체의 첫날

12월 19일 - 정권교체의 첫날
  • 저자이강래
  • 출판사푸른나무
  • 출판년2011-12-29
  • 공급사우리전자책 전자책 (2013-01-31)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신고하기
신고하기
신고하기 정보 입력
qr코드
  • 대출

    0/3
  • 예약

    0
  • 누적대출

    0
  • 추천

    0
  • 이 책은 재미없다?? 1997년에 있었던 정권 교체는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재미있다!! 그 정권 교체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한 호흡 한 호흡까지 솔직하게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객관적 기록이다 필자인 이강래는 DJ 선생의 정치 참모였지만, 정치학 박사라는 자신의 또 다른 신분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자료에 근거해서 객관적인 서술을 고집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감동적 드라마다 이 나라의 민주화와 수평적 정권 교체라는 목표를 향해 실패 속에서 눈물을 삼키며 다시 일어나야 했던 사람들의 고난의 과정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내 몸의 절반이 무너져 내렸다!” 고인이 되신 DJ 선생께서 앞서 간 전직 후임 대통령의 죽음을 전해 듣고 하신 말이다. 이는 자신의 가족이 죽었을 때나 할 수 있는 말일 것이다. 그분은 생전에 정치 9단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현실 정치에 노회한 ‘정치꾼’이셨다. 그러나 그 수단과 방법이 뿌리내리고 있었던 근거에는 ‘민주화된 내 조국’을 만들기 위한 붉은 신념과 열정이 있었다는 것을 이제 나는 안다. 그분이 대통령으로서 이룩한 업적 때문이 아니다. 바로 “내 몸의 절반이 무너져 내렸다!”는 이 말 때문이다. 이 말은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한 애도라기보다는, 오히려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반쯤 허물어진 것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어야만 했던 참담함의 표현이 아니었을까? 이 책은 DJ 선생을 중심으로 수평적 정권 교체를 이룬 사람들의 기록이다 그러나 지나간 시절을 노래한 회상곡이 아니다. 이제 반쯤 무너져 내린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수 있는 기회가 1년 반 앞으로 다가온 지금부터 이와 비슷한 일들이 반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민주국가에서 정치는 한 줌의 지도자들이 좌지우지할 수도 있지만,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하지만, 편집자이기 전에 지금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을 안타까워하는 한 국민으로서 작은 바람을 담아 현실 정치에서 틀을 짜야 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낸다. 마지막으로 밝힐 것이 있다 이 글은 단어 하나, 토씨 하나, 마지막 마침표까지 인간 이강래의 손으로 쓰였다. 편집자의 입장에서 교정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글을 쓰다 정치에 입문한 정치인이 아니고서는 정말 이례적인 일이다. 독자들은 글을 읽다 보면 다소 생경한 부분도 있지만 인간 이강래의 체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렇게 느꼈다. ‘인간 이강래는 원칙주의자로구나!’ 이런 원칙주의자가 현실 정치에서도 보고 따를 수 있는 깃발이 되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