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경영자들은 자신의 기업만을 최적화하는 것(re-engineering: 리엔지니어링)이 아닌 여러 관련 조직을 동시에 관리함으로써 비약적인 성과를 달성(X-engineering)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X-engineering이란, '비지니스 주체가 다른 기업들 및 고객들과의 연결망 구축을 통해 경영 효율 향상 및 모든 관련 주체들이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세스 구성을 위한 기술 사용법 및 과학'을 의미한다. 즉, X-engineering은 기업이 다른 비즈니스 주체 및 그 고객과 상호 작용하는 방법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리엔지니어링 혁신(각 기업이 자신만을 최적화 시키려는 노력)은 기업들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대한 전조일 뿐이었다. 기업이 정보 기술의 역량을 활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발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잠재적인 성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기업들이 매년 물류 비용으로 2조불이 넘는 경비를 지출하고 있는데, 이 금액의 40%는 서류 작업 및 관리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기업은 X-engineering을 통해 불 해당 경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제반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견된다.
결론적으로, X-engineering은 향후 25년 간 기업 성장에 있어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리엔지니어링으로 구축한 토대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 환경에 맞추어 경영 효율을 향상시킴으로써 기업을 발전시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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