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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집과 투명

집과 투명
  • 저자장웨란 등
  • 출판사예담
  • 출판년2017-02-0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1-17)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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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억 중국 독자가 가장 아끼는 젊은 작가 8인의 대표 단편선

    중국을 대표하는 문학잡지 [인민문학]이 선정한

    최고의 신세대 소설가들을 한 권으로 만난다!



    중국 젊은 작가 8인의 단편을 한 권으로 모은 『집과 투명』이 예담에서 출간됐다. 이 단편선은 매호 100만 부 이상을 발행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문예지 [인민문학]이 현재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현대 작가들을 엄선하여 ‘집’을 테마로 그들의 작품을 모은 한국어판 기획 선집이다.



    이 단편선에 포함된 소설가들은 대부분 우리에게 낯설지만, 모옌이나 위화·쑤퉁·옌렌커·아라이 이후 중국에서 오늘의 문학을 이끌고 있는 1970~1980년대생 젊은 작가들이다. 플래너리 오코너 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장웨란과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세계 10대 픽션’에 작품을 올린 바 있는 마이쟈를 비롯하여 중국 유수의 문학상들을 여러 번 수상하고 중국 독자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받으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기꺼이 참여했다.



    [인민문학] 주간 스잔쥔은 “이 책에 실린 소설들이 가장 최근에 중국에서 발표된 작품들로서 가장 참신한 오늘의 중국 문학을 대표합니다. 이미 시대가 지난 식은 밥 같은 작품들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지요. 풍성하고 신선하면서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식탁인 셈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집과 투명』은 문화대혁명과 포스트 혁명 세대 이후 중국의 신세대 소설가들이 어떤 삶의 풍경들에 집중하고 있는지, 중국 동시대 문학의 지평이 얼마나 변모하고 다채로워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인간 군상을 해석하는 날카로운 시선, 감각적인 페이소스, 유구한 서사의 힘

    웰컴 홈,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잉태되는 공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집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이 와해되면서 집은 우리에게 더 이상 영원히 따뜻한 안식처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래도 집은 여전히 우리가 타인과 세상의 시선에서 놓여나 민낯을 드러낼 수 있는 아주 사적인 공간이다. 우리는 늘 집으로 돌아가고, 집에서 꿈을 꾸고 욕망을 키우고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래서 세상의 어떤 이야기도 집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여유롭고 안정적으로 살아가던 동거 남녀가 같은 날 서로에게 아무 말 없이 각자 떠난 빈집에 가정부가 자기만의 방을 꿈꾸며 찾아들고, 아내의 거대한 집안 SNS에 아내보다 더 열성적으로 참여하던 남자는 결국 그것 때문에 아내를 배신하고 만다. 자신이 떠나온 전처와 딸과 다시 살고 싶은 남자는 현재 동거하고 있는 여자와 그녀의 아들과도 계속 살고 싶고, 가난한 언니는 부유한 여동생의 집에서 가사 도우미로 일하는 동안 그 가족의 수입과 지출 내역을 훔쳐보며 울고 웃는다.



    그토록 바란 성공을 거머쥔 순간 꿈과 이상을 삼켜버린 것 같은 집, 누군가는 버렸지만 또 누군가는 자기만의 방을 찾아 자꾸만 찾아드는 집, 자신에게 깃든 사람들의 은밀한 욕망과 이야기를 투명하게 되비추는 집, 차가운 불빛으로 뜨거운 고독을 만들어내는 집…… 『집과 투명』은 그런 우리 시대의 집과 그곳에서 꿈꾸고 욕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초상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급변하는 오늘의 중국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창문

    동시대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같은 파장으로 호흡하는

    중국 젊은 작가들의 강력한 숨결



    그동안 우리나라에 소개된 중국의 당대(當代) 문학은 대부분 1950~1960년대생 작가들의 작품이었다. 그들이 주로 집중했던 문화대혁명과 포스트 혁명의 기억, 농촌 서사와 집단 서사 등이 보여주는 것은 사실 먼 과거의 풍경이다. 그사이 중국은 급격한 도시화·산업화·글로벌화를 통해 급변해왔고, 중국의 산아 제한 정책과 경제적·문화적 풍요 속에서 성장한 1970~1980년대생 독생 자녀 세대의 젊은 작가들이 강력한 목소리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 문학의 강력한 힘인 유구한 서사 전통을 토대로 집단 서사에서 개인 서사로, 혁명 서사에서 일상 서사로, 농촌 서사에서 도시 서사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는 그들은 『집과 투명』을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한다. 우리의 생활과 가까운 장면과 고민들을 날카로운 시선과 감각적인 페이소스로 담아낸 이야기들은 오늘의 중국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창문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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