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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여인들, 욕망을 탐닉하다

여인들, 욕망을 탐닉하다
  • 저자정유경
  • 출판사대림북스
  • 출판년2016-11-18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26)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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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인들, 욕망을 탐닉하다



    아름다운 공주와 용감한 왕자는 험난한 고난을 이겨내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화 속 왕자와 공주는 항상 아름다운 인생을 살죠. 하지만 과연 현실에서도 그랬을까요? 공주와 왕자의 결혼 이후부터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여인들, 욕망을 탐닉하다》는 현실을 살고 있는 공주들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고 있습니다. 정치적 욕망에 여인으로서의 삶을 희생당한 공주들, 자신의 욕망을 지키기 위해 과감히 금기를 깨부순 공주들, 모든 정적들을 물리치고 스스로 왕이 된 공주들 그리고 왕가에 은밀히 전해지는 질병으로 고통 받은 공주들의 진짜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인들, 욕망을 탐닉하다》는 가벼운 역사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역사 속에서 여인들의 삶은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역사 속에 숨겨진 여인들의 욕망과 탐닉의 스캔들을 만나보세요.





    여인을 탐닉하다_ 정치적 욕망에 희생당한 여인들



    프랑스 대혁명으로 정치 일선에 등장하게 된 나폴레옹은 권력을 쟁취하고자 대부호의 가문과 연합하려 합니다. 그때 부유한 상인 집안의 막내딸인 데지레 클라리와 약혼을 합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욕망이 없었던 데지레를 일방적으로 버리게 되죠. 프랑스 대혁명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기에 그녀는 권력을 잡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 사랑받는 삶을 포기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는 스웨덴 칼 14세 요한의 왕비가 되지만 말입니다.

    여러 왕가의 혼인 대상이 되지만 결국 자기 나라를 위해 선택받은 것일 뿐 단 한 번도 사랑받지 못한 바이에른의 카롤리네 공주, 사랑하는 약혼자가 사망하자 그 동생과 결혼하여 나라를 지켜낸 덴마크의 다우마 공주 등 사랑함으로써의 결혼이 아니라 자신들의 욕망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결혼의 선택을 강요당한 공주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행복한 삶을 살기도 했지만, 과연 그 선택의 과정에서 그녀들의 진정한 행복은 없었을 것입니다.





    사랑을 탐닉하다_ 자신의 욕망을 지킨 여인들



    인도의 소왕국 중 하나인 바로다 왕국에는 아름다운 인디라 라제라는 공주가 있었습니다. 다른 인도 왕국과는 달리 인디라 라제의 아버지는 조금 개방적이어서 자신의 딸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죠. 하지만 그녀에게도 정략결혼이라는 압박이 있었습니다. 자신보다 50살이나 많은 주변 왕국의 왕과 혼인을 해야 했죠. 하지만 그녀는 과감히 그 결혼을 파기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선택했습니다. 인도의 전통으로 보면 과히 파격이라고 할 만했습니다.

    사랑을 위해서 세 번째 부인이 되기를 선택한 가야트리 데비, 자신의 신분과 재산을 버리고 독일 남자와 야반도주한 아랍의 공주 사이이다 살메 등 자신의 행복을 개척한 공주들의 이야기는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그 끝은 행복하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공주로서의 부유함을 떨쳐버리고 말년의 곤궁함으로 후회하기도 했겠죠. 스스로 행복을 찾아 죽음도 불사른 그녀들이었지만, 그 이면에 그런 금기를 깨야만 하는 도전을 했던 공주들의 삶은 얼마나 강압적이었을까요?





    왕족들에게 숨겨진 비밀_ 왕가의 탐닉에 의한 질병



    영국의 조지 3세의 광기는 매우 유명하죠. 조지 3세는 말년에 눈이 멀고, 정신착란이 극에 달하면서 윈저 궁에 갇혀 마지막을 맞게 됩니다. 이 조지 3세의 광기가 바로 영국 왕실에 은밀한 비밀이었던 포르피린증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조지 3세 이외에도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 스튜어트도 포르피린증 환자였다고 하죠. 가장 최근에 알려진 포르피린증 환자는 엘리자베스 2세의 사촌인 글로스터의 윌리엄 왕자라고 합니다.

    영국의 왕실에는 포르피린증 말고도 가장 유명한 것이 혈우병입니다. 그 외에도 몸이 제멋대로 움직이고 폭력적인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무도병, 갑작스런 오한과 두통, 급격한 탈진 증상으로 사망에 이르게까지 하는 ‘잉글랜드 발한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왕가의 은밀한 질병들 역시 결혼과 관계가 있는 것이죠. 근친 간의 결혼과 정략결혼 등 행복하지 못한 삶은 이러한 질병들로 발현되기도 했던 것입니다.



    그 외에도 러시아의 여제 예카테리나, 자신의 권력으로 아들을 왕으로 만든 레이디 마거릿 보퍼트, 도금의 시대에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영국 귀족들과 혼인한 미국의 부유한 상속녀들 등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인들이나 역사적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사건에 가려져 그녀들의 진정한 행복에 눈 가리고 있었던 그 숨겨진 이야기들을 만나보세요. 가벼운 이야기 속에 묵직한 역사의 진실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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