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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독이다! 독한 생물들의 독한 진화
생활환경의 변화, 기생생물 먹이의 변화 등 생물의 진화는 다양하다. 그 중 가장 경이로운 부분은 바로 독(毒)이다. 『독한 것들』은 아마존과 호주의 사막, 대산호초 등 지구의 오지를 찾아다니며 맹독을 가진 생물을 생태를 관찰하고 독이란 무엇인지, 독과 자연선택의 상관관계는 무엇인지 더 나아가 독을 인간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연구를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뱀, 두꺼비, 거미, 해파리 등 독을 가지고 있는 생물들이 왜 독을 가지게 되었는지, 독이란 무엇인지, 무엇을 독이라 말할 수 있는지 생물들을 통해 설명한다. 더불어 남아프리카 원주민 사냥용으로 사용한 ‘쿠라레’, 수많은 생명을 구한 ‘페니실린’ 등 우리들의 의료, 미용, 의식에 사용되는 독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도 충분히 고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