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을 대하지 않고 돈을 버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누군가 이야기한 것처럼 사람을 만나서 '돈을 벌려면 돈이 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을 만나려면 옷차림에서부터 응대까지 여러 가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대면영업을 하게 되면 외적인 투자나 유지비용이 들게 되는데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기도 하지만 이것저것 빼고 나면 유지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남는 장사가 아닌 경우가 많다는 소리다.
사람을 만나면서 배우는 것도 있지만 에너지 손실이 꽤 크다. 사람을 만나는 영업으로 1,000만 원의 급여를 받으면 접대비나 외적인 투자비용으로 대략 1/3 정도가 쓰이게 된다(물론 영업 방식에 따라 더 적게도 더 많이도 쓰인다). 내가 번 급여 전부를 가져갈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수당체계도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수입에 비례하게 비용도 증가한다.
그러나 다이렉트 채널의 텔레마케팅은 투자대비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같은 1,000만 원의 급여를 받아도 비용적인 부분의 1/5 정도만 쓰인다(물론 영업 방식에 따라 더 적게도 더 많이도 쓰인다).
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한 자리에서 전국을 관리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도 적고 고객님들도 시간을 내기 편하며 얼굴이 서로 노출되지 않다 보니 좀 더 자유로운 상담과 상호 간의 보호도 가능하다. 또 목소리만으로 상상하며 고객과 교감하는 일도 재미있다. 얼굴을 마주하고 있지 않다 보니 내성적인 사람들도 용기를 내서 도전할 수 있고 아쉬운 소리에 대한 거절에도 덜 민망하다. 그래서인지 상담원 중에는 헤드셋을 끼면 장군이 되지만 퇴근 후에는 얌전한 새색시가 되는 친구들도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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