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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부자들의 생각을 읽는다 - THINK RICH

부자들의 생각을 읽는다 - THINK RICH
  • 저자이상건
  • 출판사비아북
  • 출판년2014-07-31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1-21)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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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경영서의 새로운 패러다임! 중요한 건 테크닉이 아니라 생각의 힘이다!



    리자청,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등 세계적인 부자들은 생각의 힘을 키워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았다. 세기의 부자들은 예외 없이 독서광이다. 생각의 힘을 키워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독서를 택한 것이다. 빌 게이츠는 “인문학 없이는 나도, 컴퓨터도 있을 수 없다.”고 말한 바 있고, 리자청과 워렌 버핏은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통해 통찰력과 상상력을 배웠다고 이야기한다. 리자청은 문학, 사회, 철학, 과학기술과 경제 방면의 책을 두루 섭렵한다고 말할 정도로 지독한 독서광이다. 올해 81세인 리자청은 지금도 잠들기 전에 30분씩 책을 읽는다고 한다. 버핏은..아침에 일어나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사무실에 나가면 자리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한다. 읽은 다음에는 일고여덟 시간 통화한다. 그런 후 읽을거리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또 읽는다.”라고 자신의 일과를 밝힌 적이 있다.

    결국 경제적 부를 위해서는 어떤 기술이나 능력보다 생각의 힘을 키워야 한다는 사실이다. ‘테크닉이 아닌 마인드!’ 생각의 힘의 중요성은 국내에서도 널리 확산되어 서울대 인문학 최고위 과정, <삼성경제연구소 세리CEO>의 CEO를 위한 인문학 강의 ‘메디치21’ 등에서 인문경영을 주제로 한 강좌가 열렸고, 내로라하는 유명 CEO들이 수강하고 있다고 한다.

    왜 생각의 힘이 중요한 것일까? ‘부자학 전문가’이자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 이사 이상건은 기자 시절부터 10여 년 넘게 부자들을 연구했고, 국내에서 부자를 가장 많이 만나본 사람이다. 이상건 이사가 말하는 부자들의 특징은 분명하다. “부자는 자신의 일을 즐기는 사람이다.” 그들은 일을 즐기기 때문에 받는 것 이상으로 일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부자들은 독립적 자아를 가지고 있다.” 독립적 자아란 첫째 경제적으로 독립적이어야 하고, 둘째 정신적으로 독립적이어야 한다. 경제적 독립은 당연한 얘기고, 정신적 독립이라 함은 독자적인 생각의 힘을 가졌다는 의미다.

    최근 경제경영서의 트랜드를 보면 실용적 재테크 책이 강세다. 연령대로까지 재테크 테크닉을





    저자 인터뷰



    Q 부자는 어떤 사람인가?

    A 괜찮은 부자는(윤리적인 문제와 별개로) 자신의 일을 즐기는 사람이다. 가장 중요한 건 일을 대하는 태도다. 그들은 일을 즐기기 때문에 받는 것 이상으로 일을 한다. 역설적이지만 그래서 그들은 부자가 된다. 그리고 부자들을 보면 독립적 자아를 가지고 있다. 독립적 자아란 첫째 경제적으로 독립적이어야 하고, 둘째 정신적으로 독립적이어야 한다. 경제적 독립은 당연한 얘기고, 정신적 독립이라 함은 독자적 생각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뜻한다.



    Q 이 책에서 부자들은 특별한 DNA가 있다고 했는데, 그 의미는 무엇인가?

    A 이 책에 소개된 13인의 부자들을 보면 크게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그들은 호기심이 왕성한 학습기계다. 둘째, 소수의 편에 선다. 다수는 보상이 적기 때문에 보상이 큰 쪽을 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외롭다.) 셋째, 현재의 만족을 지연시킨다. 즉, 자제력이 뛰어나다.



    Q 이런 특징들은 후천적 노력으로 가능할 것 같은데, 그럼 보통 사람들도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면 부자가 될 수 있는가?

    A 물론이다. 다만, 여기에 소개된 부자들은 운(運)이 아주 좋은 경우다. 기자 시절 명동의 전설적인 사채업자를 취재한 적이 있다. 그 분이 한 말을 들려주겠다.

    “10억은 노력, 100억은 운, 1000억은 하늘이 내린 것이다. 돈은 쌓아가는 것이다. 한꺼번에 큰돈 벌려 하지 마라.”

    결국엔 앞에서 말한 대로 살아가는 태도가 중요하다. 자신의 일을 즐기고 자신의 일의 한도 내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왜 부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

    A 가난했기 때문에 부자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어려움을 겪었다. 물론 나만 겪은 것은 아니지만 그 시절이 혹독했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을 물어본다면 아마도 ‘가난’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나는 큰 부자가 되지는 않을지 모르나 노력과 학습을 통해 남에게 아쉬운 소리는 하지 않으며 살아갈 자신이 있다. 왜냐하면 ‘가난’이 두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다. 재테크 기자 생활을 했기 때문에 내가 만나는 취재원은 대부분 부자들이었다. 어느 순간 ‘이들과 나의 차이는 무엇일까?’, ‘왜 돈을 버는 사람은 계속 벌고, 어떤 사람은 계속 돈을 잃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취재원인 부자들을 통해 공부를 했다. 그리고 국내에 나온 부자들에 관한 자서전과 평전을 모조리 읽었다. 그렇게 책과 취재를 통해 몇 년을 공부하다 보니까 그들의 생각을 읽게 되었다.



    Q 최근 경제경영서의 트렌드 중 하나는 재테크 책의 붐이다. 이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A 워렌 버핏은 투자의 천재고, 투자가 직업이자 취미인 사람이다. 한마디로 인생이 투자인 사람이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버핏처럼 될 수는 없다. 최근에는 연령대로까지 재테크 테크닉을 얘기하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데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직업이 무엇인지, 당신의 부가가치가 무엇인지가 중요한 것이지 테크닉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 문제는 마인드다. 기자 시절 일본의 재테크 전문가 혼다 켄 선생(편집자 주 : 국내에서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 <돈과 인생의 비밀> 등을 출간한 일본의 재테크전문 필자)을 인터뷰할 때 이런 질문을 했다. “부자가 되는 길은 무엇인가?” 그러자 혼다 켄 선생이 “당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되물었다. “내 생각엔 일하는 태도에 달려있는 것 같다.”고 했더니 대단히 좋아하더라. 그것이 인연이 되어 나중에 졸저에 추천사까지 써주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부자가 되는 테크닉은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일을 대하는 태도와 마인드가 중요하다.



    Q 그렇다면 저자는 자신의 일에서 즐거움과 부가가치를 찾았는가?

    A 나는 문학청년이었다. 글이 정말 쓰고 싶어서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생활은 고단했다. 그러던 중 인터넷에서 재테크 칼럼으로 유명했던 세이노(say no) 선생을 취재차 만났다. 그 분에게 기자로 돈을 벌 수 있냐고 물어봤다. 그 분은 “기자는 명예직이다. 돈을 벌고 싶다면 자기 직업 속에서 발견하라.”고 이야기했다. “그럼 책을 쓰면 될까요?”,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나온 책이 졸저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이다. 그 당시 세이노 선생의 가르침이 나를 일깨워줬다. 그 후 6~7년 동안 직업윤리를 반하지 않은 정도에서 외고 집필과 방송 출연을 활발히 했다.(동시에 사보 10군데에 글을 기고하고 라디오 4개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도 있었다) 월급의 반은 적금에 넣었고, 신용카드는 7년 동안 가지고 다니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먹고살만해졌다(웃음).



    Q 기업체에 있다가 기자, 그리고 다시 기업체로 왔다.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

    A 사실 첫 직장은 먹고살기 위해 다녔다. 그러다 글을 쓰고 싶은 욕망 때문에 주간 경제지 기자 생활을 뒤늦게 시작했다. 기자 초년병 시절 내 유일한 스승이자 멘토는 다른 회사에서 나온 주간지들이었고, 여성지였다. 거의 모든 주간지와 여성지를 구독하면서 좋은 기사는 모조리 스크랩했다. 그렇게 1년을 지내고 나니 기자로서의 안목과 감각이 생겼다. 그 후론 책을 읽었다. 국내에 나온 경제경영서는 거의 다 봤고, 아마존을 통해(편집자 주 : 그 당시 삼성쇼핑몰이 구매대행을 했다.) 외서도 구입해서 읽었다. 그 후로 개념이 잡혔고 취재원으로부터 공부하는 기자로 인정을 받았다. 난 외골수 인간이다. 한 곳에 꽂히면 헤어나지를 못한다. 국악이 좋아서 6개월 동안 국내에 나온 국악책은 다 사서 독파한 적도 있다. 그런 내가 금융과 재테크 기자 생활을 하면서 차츰 변했다. 금융맨들은 균형감각이 생명이다. 그들은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 안 될 때를 더 많이 생각하며 실수를 최소화한다. 그들과 어울리면서 성격이 많이 중화되었다. 기자생활을 하면서도 남들이 하지 않은 분야만 골라서 했다. 그런 연재물들은 대개는 막대한 공부를 요구했지만, 나중에 큰 자양분이 되었다. 그러다 40대에는 전업작가의 길을 가자는 생각을 했고, <이코노미스트>에 사표를 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찮게 강창희 소장님(미래에셋 부회장,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장)의 권유로 미래에셋 투자연구소에 합류하게 되었다.



    Q 이 책에 나온 대로 부자들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는가?

    A 노력하고 있고 대체로 의사결정 과정에서 항상 머릿속에 떠올려 본다. 미래에셋 연구소에 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투자교육총서의 발간이었다. 이 아이디어를 준 사람은 샘 월튼이다. 그의 ‘1달러 철학’을 생각해봤다. 왜 그렇게 가격에 집착을 했을까? 그래서 가격을 경쟁력으로 한 콘텐츠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 책의 정가는 4,800원이다. 현재까지 11권이 나왔고 총 120만 부 가량 나갔다(편집자 주 : 총서는 서점에서 판매되기도 하지만 주로 영업인들의 고객증정용으로 판매된다.). 우리 총서의 경쟁력은 ‘가격’이다. 바로 샘 월튼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기획이었다.

    내가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판단할 때는 항상 3가지를 생각한다.

    첫째, 경쟁자가 많은가? 둘째, 진입장벽을 빨리 만들 수 있나?(총서는 5권까지 한꺼번에 출간되었다.) 셋째, 합리적인 가격에 사주는 사람이 있는가?

    그리고 나의 핵심경쟁력은 무엇인가를 항상 생각한다.



    Q 당신의 핵심경쟁력은 무엇인가?

    A 독서다. 나는 386세대로 대학 다닐 때 학생운동을 적극적으로 했다. 공부한 기억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 단기사병으로 군복무를 하면서 내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난 무엇을 하고 싶은가? 그런데 아는 게 없었다. 한마디로 무식했다. 그때 나이가 26살이었는데 동사무소에서 운영하는 하루 100원짜리 도서관에 틀어박혀 책을 읽었다. 그리고 그때 결심한 것이 ‘무조건 일주일에 한 권 이상 책을 읽자!’다.



    Q 당신만의 특별한 공부법이 있는가?

    A 사람들이 책을 읽을 때 실수하는 게 있다. 질(質)을 찾는다는 것이다. 수험 공부할 때나 질이 필요하지 성인이 되고난 후의 공부는 양(量)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난독(亂讀)한다. 원래 문학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러저러한 책들을 체계 없이 읽었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아 전기나 평전을 좋아한다. 가리지 않고 읽는다. 난 샤넬 브랜드는 몰라도 샤넬의 삶은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러다보니 묘한 습관이 생겼다.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것들을 연결시켜 사고하는 습관이 생긴 것이다. 요즘 소위 말하는 퓨전(fusion), 크로스오버(crossover)적 사고방식이 생긴 것이다. 아마 10년만 일찍 태어났어도 나쁜 습관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시대를 잘 타서 나의 장점이 된 것이다. 난 IQ가 108이다. 그러나 십수 년의 훈련을 통해서 어느 순간에 어떤 지식을 써먹을지를 아는 사람이 되었다. 독서량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지능과 관계없이 머릿속에 또 다른 창고가 생기는 것 같다.



    Q 세계 경기가 불투명해지면서 펀드 투자자들이 환매를 고민 중이다. 당신의 생각은?

    A 오히려 지금이 펀드 투자의 적기다. 난 얼마 전에 중국 주식이 폭락한 후 중국 펀드에 들어갔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손실을 싫어한다. 손실을 참으려면 대단한 자제력이 필요하다. 템플턴은 35년째 바하마 군도에 살고 있다. “뉴욕에 살면 대중과 반대로 가기 쉽지 않다.”는 게 이유다. 개별 투자는 리스크를 동반하지만 펀드는 ‘시간의 힘’이 있다. 경기는 순환한다. 설사 단기간 돈이 빠진다고 해도 회복하고 벌 수 있는 순간은 오기 마련이다. 장기투자로 버는 돈의 80% 이상은 특정 기간에 발생한 수익이다. 그러나 신이 아닌 이상 이 특정 기간에만 투자를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장기투자, 가치투자가 답이다.



    Q 가치투자를 이야기할 때, 가치에 비해 가격이 현저히 쌀 때 투자하라고 하는데, 기준점이 있는가?

    A 펀드를 실질적으로 운용하는 CIO(최고투자책임자)는 많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다. 여러 가지 분석법이 있겠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PER를 보는 것이다(편집자 주 : PER(주가수익비율) = 주가 / 주당순이익(EPS), 즉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 PER의 수치가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비싼 주식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 정도의 경제 규모에서 PER가 10이 깨진다면 무조건 사야 한다. 그러나 30이 넘으면 위험하다. PER 하나만 이해해도 어느 순간에 투자할지 알 수 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을 사는 건 말리고 싶다. 왜냐하면 하루 3시간 정도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복하지만 자신의 일에서 돈을 벌 생각을 먼저 해라.



    Q 부록에서 좋은 펀드 매니저 만나는 법에 대해 얘기했는데 국내에도 그런 사람이 있나?

    A 물론 있다. 실명을 거론하기는 어렵지만, 중요한 건 사람을 보고 투자하라는 것이다. 최고투자책임자가 누구인지가 중요하다. 결국엔 사람이 결정하는 문제다. 어떤 CIO가 좋은 펀드 매니저인지는 인터넷에서 최근 십여 년의 펀드평가자료를 보면 알 수 있다.



    Q 이 책에서 한국의 부자는 빠졌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A 한국은 자본주의 역사가 짧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할지 어떤 평가를 내릴지 확신을 못 했다. 저자 입장에서 리스크를 줄이고 싶었다. 13인의 부자 중에서 하워드 슐츠를 제외하고는 사망했거나, 목전에 둔 사람들이다.



    Q 해외 펀드가 활발하다. 우리가 주목할 만한 지역이 있다면?

    A 우리나라는 이미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다. 그렇다면 인적자원 베이스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 금융업이 대표적이다. 똑똑한 인재들이 금융을 수출해야 한다. 해외금융 시장은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야 한다. 우리가 주목할 만한 지역은 중국과 인도다. 러시아, 브라질도 추천을 하는데 역사적으로 봤을 때 이 두 나라는 상인의 전통이 없는 나라다. 거기에 비해 중국은 역사적으로 상인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나라고, 교육열이 무척 높다. 끊임없이 인적자원을 충당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전환기엔 버블이 있다. 앞에서 말한대로 PER를 유념해서 봐라.



    Q 자신을 한마디로 표하면?

    A 난 ‘글쟁이’로 죽고 싶다. 글을 쓰는 게 행복하다. 게다가 돈도 생긴다.

    지금 연구소에서 하고 있는 일은 강의와 교육, 총서와 잡지(편집자 주 : 아시아 각국의 경제동향을 소개하는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기획 및 발간이다. ‘금융콘텐츠 전문가’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다.







    알려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데, 세계의 부자들은 성공하기 위해서 쉬운 ‘테크닉’은 경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워렌 버핏은 투자의 천재고, 투자가 직업이자 취미인 사람이다. 한마디로 인생이 투자인 사람이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버핏처럼 투자에 몰두할 수는 없다. 진정 부자가 되고 싶다면 테크닉을 버리고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현재 직업이 무엇인지, 직업으로부터 오는 부가가치가 무엇인지가 중요한 것이지 테크닉이 중요한 건 아니다. 결국 ‘문제는 마인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큰 부를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을 밝혔는데, 그들은 첫째 호기심이 왕성한 학습기계이며, 둘째 자제력이 누구보다 뛰어난 사람이었고, 끝으로 집단에 휩쓸리지 않고 소수의 길을 간 사람들이었다.

    《부자들의 생각을 읽는다》는 ‘가상 설탕섬 실험’, ‘동조화 심리 실험’, ‘도박사의 오류’ 등 최신 경제학, 뇌과학, 심리학 등의 사례를 통해 일반인이 빠지기 쉬운 생각의 오류를 바로잡는다. 그리고 폴 게티부터 하워드 슐츠까지 동서양과 시대를 넘나들면서 세계적인 부자들 즉, 성공한 샐러리맨.CEO.투자자.경제학자.교수 등 13인의 삶을 통해 그들의 놀라운 역발상적 생각과 경영 마인드를 보여주는 책이다.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등을 출간하여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저자가 된 이상건 이사는 이 책이 독자들에게 부자가 되는 환상을 키워주는 책이 아니라 세계 부자들의 삶의 지혜를 통해 독자적으로 생각하고 삶의 주인공으로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기를 희망했다.



    ■ 최신 과학을 통해 부자 생각의 비밀을 읽는다!



    최신 과학 연구 중에 보상과 관련한 사례들이 종종 있다. 세계적인 부자들은 한마디로 ‘보상’을 크게 키운 사람들이기 때문에, 보상과 관련한 심리실험들과 세계적인 부자들의 경영사례를 비교한다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행동과 생각들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싱크탱크 중 하나인 브루킹스 연구소의 조슈아 엡스타인과 로버트 스텔은 가상의 섬에서 설탕을 많이 갖는 자가 부자가 되는 가상 설탕섬 실험(본문 17쪽~19쪽 참고)을 했는데, 이는 보상의 크기가 어떻게 주어지는지를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결국 보상이 커지기 위해서는 경쟁자가 적어야 하며, 경쟁자가 들어오기 전에 빨리 차지해서 진입 장벽을 높여야 하고, 이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경쟁자가 없는 인구 5만 명 이하의 소도시에 진출해 시장의 80%를 장악하여 누구도 침범할 수 없게 하는 전략을 구사한 월마트의 창시자 샘 월튼의 경영전략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실험이 보상을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서 ‘독점’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아래의 두 실험은 독자적인 생각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실험이다.

    실물경제의 흐름 속에서 사람들은 흔히 패턴화를 추구하면서 의사결정을 하고 그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 도박사의 오류 실험을 보자. 동전의 뒷면이 49번 나온 상황에서 그 다음 번에 동전을 던지려 할 때, 도박사들은 모두 이번에는 동전의 앞면이 나올 것이라고 추측하고 앞면에 배팅을 건다. 하지만 50번째 동전 던지기 상황에서 앞뒷면이 나올 확률은 99:1이 아닌 50:50이다. 이와 같이 패턴화는 감정적인 상황대처보다는 과학적이라 할 수 있지만, 주식시장과 같은 통제 불가능한 공간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은 “투자자가 투자할 때,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는 그 회사의 가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주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가 2005년 맥주회사인 안호이저-부시의 주식을 사들일 때 그 회사의 연차 보고서를 25년 동안 빠짐없이 읽어오면서 판단했다는 일화는 중요한 격언을 주고 있다. 도박사의 오류 실험은 패턴화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동시에, 주식시장과 같은 통제 불가능한 공간에서 보상을 키우기 위한 가장 과학적인 방법은 끊임없는 공부와 자제력이란 것을 알려준다.

    또한 보상과 연관 지어 심리학자 모스크비치의 동조화 심리 실험(본문 24쪽, 25쪽 참조)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 실험은 다수의 영향력 속에 놓여 있는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이나 생각보다는 다수의 의견이나 압력에 수긍하는데, 이러한 집단적 사고는 때때로 위험한 결정에 이르게 된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기업인 GM의 알프레드 슬론은 회의 때 만장일치가 나오면 그때의 의사 결정안을 다음 회의로 미룬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만장일치가 낳을 위험한 결과를 경계했기 때문이다. 버핏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일’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는 설령 실패하더라도 ‘다수의 길’보다는 생각하는 ‘소수의 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제시하는 것이다.



    ■ 폴 게티의 백만장자 마인드부터 워렌 버핏의 황금동굴의 열쇠까지,

    성공하는 사람들의 놀라운 역발상적 생각!



    이처럼 세계의 부자들은 일반인이 걷기 쉬운 오류에 빠지지 않으며, 보상과 생각을 키우기 위한 최고의 비결을 잘 알고 실천해왔다. 저자 이상건은 이들의 공통적 특징으로 차별화(역발상적 생각), 자제력, 학습력(공부)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들이 남긴 유명한 어록과 경영철학은 제각각 표현이 다르지만 그 이면에는 이러한 특징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폴 게티의 백만장자 마인드, 마쓰시타의 수돗물 철학, 워렌 버핏의 황금동굴의 열쇠, 혼다의 1/4 저축법 등은 꾸준한 학습과 자제력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에스티 로더의 샘플 화장품 마케팅, 샘 월튼의 소도시 공략법, 존 템플턴과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뛰어난 투자는 다수가 걷지 않은 소수의 길을 걸어온 역발상적 생각이 성공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던 것이다.

    《부자들의 생각을 읽는다》는 세계 부자들의 삶을 통해 그들의 주요한 생각의 힘을 보여준다. 그들은 가난을 이기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했으며,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오늘날 세계적인 성공을 이루게 했고 주옥같은 어록을 남기게 했다. 그들이 말하는 부의 철학과 경영마인드를 통해 독자들은 성공을 위한 새로운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세기의 부자들이 밝히는 부의 철학



    “지구상의 모든 돈과 재물이 어느 날 오후 3시에 전 세계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진다고 가정해도, 30분 후면 각각의 사람들이 소유한 재산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 장 폴 게티



    “발자크는 세 가지 유형의 인간이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일하는 인간, 생각하는 인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인간이다. 제대로 된 투자자는 바로 생각하는 인간이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사람들은 늘 이렇게 묻습니다. ‘어느 곳의 전망이 좋으냐’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질문입니다. 올바른 질문은 이렇게 해야 합니다. ‘어느 곳의 전망이 최악이냐’고 말입니다.” - 존 템플턴



    “사업에서 다른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나도 많은 아이디어를 훔쳤다. 사실 이 말보다는 ‘빌렸다’는 표현을 더 좋아한다.” - 새뮤얼 무어 월튼



    “나는 내일 당장 투자 시장이 문을 닫아서, 향후 5년 동안 개장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투자한다.” - 워렌 버핏



    “이익은 사회적 사명을 얼마나 잘 실현했는지를 재는 척도다. 따라서 이익은 경영의 최종 목적이 아니라 사상이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돈을 무시하는 사람은 돈에 의해 무시당한다.” - 혼다 세이로쿠



    “상품이 안 팔린다면 그 상품에는 문제가 없다. 당신이 문제다.” - 에스티 로더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한다.” - 존 데이비슨 록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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