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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는 셰어하우스에 산다

나는 셰어하우스에 산다
  • 저자니시카와 아쓰코
  • 출판사푸른지식
  • 출판년2014-05-16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1-21)
  • 지원단말기PC/전용단말기/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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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서도 잘 살고 싶다

    즐겁고 넓고 싸고 외롭지 않은 집,

    어디 없을까?




    2013년 11월, 서울시에서는 ‘두레주택’이라는 이름의 한국형 셰어하우스를 만들어 입주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주변 시세의 절반 가격에 세련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꼼꼼한 면접과 예비입주자를 위한 워크숍을 실행하여 입주자들 사이의 소통과 조율에도 신경쓰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으로는 두레주택이 처음이지만 사실 국내에는 이미 개성 있는 셰어하우스가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2011년 생겨난 로프티하우스(구 마이바움연희)와 사업을 시작한지 1년 만에 11호점 오픈을 준비 중인 셰어하우스 우주, 최근 13호점을 오픈한 보더리스하우스, 정림건축문화재단이 만든 통의동집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들 대부분의 셰어하우스에는 공실이 거의 없으며 16:1의 경쟁률을 뚫어야 입주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1인 가구는 현재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35년경에는 3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그에 비해 주거문제는 해결점이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의 경우 혼자 살 수 있는 방을 구하려면 선택의 범위가 넓지 않다. 그럼에도 좋은 집에서, 즐겁게 살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셰어하우스가 생겨나는 것은 필연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창문이 있고 없고에 따라 돈을 더 받는 고시원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쾌적한 공간에 보증금 없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셰어하우스는 충분히 매력적인 주거양식이다. 거기다가 안전문제나 정서적인 차원에서도 혼자 사는 것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자립의 개념에 공유라는 가치를 더한

    신개념의 주거양식: 셰어하우스




    셰어하우스는 거실과 부엌을 공용공간으로 사용하고 방을 따로 쓰면서 타인과 함께 사는 주거형태를 말한다. 한집에 3명부터 많게는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산다. 이미 심각한 주거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이나 캐나다를 비롯한 다른 외국에서는 보편화되어 있다. 이와 유사한 컬렉티브하우스 역시 공용공간을 두고 여러 가구가 어울려 사는 일종의 공동체생활로 셰어하우스의 연장선상에 있는 주거형태다. 특히 컬렉티브하우스는 주거복지의 하나로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하기 위해 북유럽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셰어하우스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주거문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를 보면 평범한 아파트나 주택에 여러 사람이 모여 사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낡은 집을 새롭게 바꾸거나 세련된 건축물을 함께 사용해서 적은 돈으로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매일 저녁 맛있는 식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무보증금, 단기 사용이 가능한 고시원의 장점에 넓은 공간에서 함께 어울려 사는 삶을 실현시켜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간에서 좀 더 즐겁게 살 방법은 없을까?

    그저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새로운 경험을 하며 살 수는 없을까?



    일본의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셰어하우스에 살았던 경험을 계기로, 함께 사는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일본의 다양한 셰어하우스를 찾아다니며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대지진을 겪은 후부터 혼자 잠들 수 없어서 셰어하우스에 들어가게 된 회사원,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즐겁게 살고 싶어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찾아 함께 살게 되었다는 평범한 20대 여성, 지겨운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시골 생활’이라는 콘셉트 아래 주말이면 농장으로 함께 가는 사람들 등 이 책에는 다양한 사례가 나온다. 이들은 성격도 직업도 모두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거창한 생활이 아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간에서 좀 더 알차고 즐겁게 살 방법은 없을까?’ ‘그저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새로운 경험을 하며 살 수는 없을까?’ 누구나 가진 이러한 생각처럼 매일 똑같은 생활에서 벗어나 하루하루 즐거운 생활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일 뿐이다.

    그럼에도 가족도 친구도 아닌 이들과 한집에서 생활한다는 방식이 아직 우리에게는 낯설기만 하다. ‘셰어하우스에서의 생활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까?’ 하는 막연한 걱정부터 ‘처음에 어떻게 알아보면 되지?’, ‘ 같이 사는 사람과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까?’, ‘들어가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와 같은 구체적인 의문들이 머릿속에 떠올라 머뭇거리게 된다. <나는 셰어하우스에 산다>는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한 책이다. 셰어하우스란 무엇인지, 장단점과 실제 생활, 셰어하우스 생활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팁까지 모든 것을 모았다.





    나를 바꾸는 집,

    셰어하우스에서 살기




    이사는 결혼이나 이직에 비하면 작은 변화다. 하지만 생활을 바꾸는 것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책에 나오는 이들은 다양한 이유로 셰어하우스에 살고 있다. 집값이 싸서, 혼자 있는 게 싫어서, 집이라는 소유물에 속박당하고 싶지 않아서. 그러나 이들은 모두 셰어하우스가 자신을 바꾸어 놓았다고 말한다. 어쩌면 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같이 사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일이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인생은 제각각이고 세상은 변하고 있다. 셰어하우스도 누군가에게는 훌륭한 선택지가 되어줄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나를 바꾸는 집, 셰어하우스에서 살기. 이 책은 그 시작이 망설여지는 이들이 셰어하우스를 미리 경험하도록 도와준다. 지금까지와 다른 생활을 꿈꾸던 이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것이다.





    셰어하우스가 좋은 열 가지 이유



    - 친구보다 가깝고 가족보다 자유로운 셰어 메이트

    - 언젠가 한번 살아보고 싶은 집

    - 평범한 하루하루가 특별해진다

    - 큰돈 들이지 않고, 가방 하나 들고 이사 끝

    - 무거운 가사 부담은 이제 안녕

    - 생활이 심플해진다

    - 같은 가격으로 좋은 집에 살 수 있다

    - 누구든, 몇 살이든!

    - 소유의 기쁨보다 큰 공유의 행복

    - 생활의 인연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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