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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다문화 백과사전

다문화 백과사전
  • 저자채인선
  • 출판사한권의책
  • 출판년2013-02-14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6-08)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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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소중한 가치

    -차이를 존중하고 다름의 가치를 이해하자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고유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의 출발점은 이렇게 너무나 당연한 두 가지 명제에서 시작한다.

    가깝게는 5천만의 사람들이 대한민국이라는 우리 사회를, 멀리 보면 70억의 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여 지구촌 사회를 이루고 있다. 수많은 다양함이 점점 지리적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폐쇄되고 고립된 사회를 고집해서는 뒤쳐질 수밖에 없는 유기적인 지구촌 사회로 가고 있다. 이러한 지구촌 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할까? 혹시 그 다양함 속에서 우리는 ‘공존’이 아닌 ‘생존’을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혹시 서로의 차이는 남보다 앞서기 위한 무기로써, 서로가 다름은 무리에서 떼어내어 도태시키기 위한 낙인으로써 이용되고 있는 건 아닐까?

    생물의 건강함은 종의 다양성에 있다고 한다. 다양함이 무너지고 특정한 개체가 압도할 때 그 사회는 머지않아 도태될 것이다. 앞으로 세계는 점점 더 가까워질 것이고, 국경과 민족의 특수성보다 개개인의 개성과 다채로움이 더욱 조밀하게 펼쳐질 것이다. 이러한 차이와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 타인의 가치를 재단하고 우열을 가르는 무기로 사용한다면, 어느 날 지구는 하나의 인종, 하나의 문화, 하나의 종교, 하나의 가치만이 지배하는 회색 사회가 될 것이다.





    왜 ‘다문화 백과사전’인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는 다문화 사회!




    이 책은 다문화 전반에 대하여 진지하게 탐구하는 어린이ㆍ청소년 교양서이다. 다문화가 시작된 세계사적인 배경, 차이와 다름을 인식하는 철학적 배경, 인종차별과 제국주의 등을 둘러싼 사회학적 배경, 경계심과 존중, 배려 등의 심리학적 배경 등 다문화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하고 함께 나누어야 할 전반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다.

    우리 사회는 이미 다문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굳이 언론의 통계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그리고 다문화 2세의 수는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줄 만큼 그 비율이 높아졌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사회 변화는 새삼스럽게 되돌리거나 거부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전 세계인의 열린 마음과 형제애를 필요로 한다.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공존하고, 배려하고 화합하여 더불어 사는 가치를 만들어 갈 때 우리 사회의 희망은 있을 것이다. 다문화는 특정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인 것이다.



    다문화에 대한 이해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가치이다

    -문화는 다르지만 사람은 같다

    -피부색으로 사람을 나눈다면 우리는 모두 황색인이다

    -이제는 다문화의 깃발을 들어야 할 때



    -문화는 다르지만 사람은 같다

    “우리는 생김새나 문화가 다르다는 것에 너무 주의를 기울인 나머지 우리가 다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잊고 있어요. 너와 나는 같다. 우리는 같은 사람이다. 그 외의 모든 것은 다르다. 이것을 매순간 기억한다면 차별과 불공평, 왕따와 따돌림은 눈 녹듯 사라질 수 있어요.” -본문 중에서

    -피부색으로 나누면 지구인은 모두 황색인이다

    “만약 팔레트에 지구 사람들의 얼굴색을 나타내는 물감을 모두 짜놓는다면 어디에서 어디까지 흰색인지, 어디에서 어디까지 검은색인지를 모두가 납득하게끔 말할 수 있을까요? 굳이 피부색을 가지고 사람을 구분 짓고자 한다면 지구인들은 모두 황색인들이에요. ‘옅은황색인’과 ‘짙은황색인’이 있을 뿐이죠.” -본문 중에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이제 다문화 깃발을 들어야 할 때

    “불의와 불공평, 사회 비리에 침묵하지 말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차원에서 어떤 행동에 직접 나서야 합니다. 알고도 실천하지 않으면 인류에게는 아무런 희망이 없어요. 먼저 알아야 하고 그다음에는 실천이 따라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무언가를 알았다면 이제는 실천할 때입니다.”

    -본문 중에서





    ‘다문화’를 다룬 본격적인 어린이ㆍ청소년 논픽션

    -다문화는 우리가 도와야 할 이웃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문제이다!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맞추어 서점가에는 이와 관련한 어린이ㆍ청소년 책이 이미 수십 종이 출간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다문화 2세에 대한 처지를 감성적으로 다룬 동화책이나 세계 여러 문화에 대한 지식과 정보에 치중한 책이 대부분이다. 물론 다문화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와 감수성에 맞는 필요한 책들이지만, 자칫 다문화가 나의 문제가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특정인의 문제, 동화 속의 약자 이야기 등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제는 다문화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다문화는 이제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우리의 현실을 이해하고, 우리 이웃을 받아들이며 미래를 보다 다채롭게 그려낼 수 있는 희망을 알리는, 본격적인 출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만약 우리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게을리 한다면 어쩌면 우리 아이들은 운이 나쁜 나라에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운이 나쁜 나라에 태어났다고 슬퍼할 수도 있다. 그걸 바라보아야 하는 우리 부모 세대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언제까지나 운 좋은 나라를 만들려면 내 주변 사람들이 어떤 문화권 사람이냐를 살피기 전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를 봐야 한다. 생각이 같으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희망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 것 자체가 변화의 시작이다. 이 책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읽히기를 바란다.” -글쓴이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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