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역사문화의 길을 걷다』는 영남알프스를 매일 마주하며 살아가는 저자가 길 위에서 던진 질문에 대한 답변의 산물이다. 이 책은 영남알프스를 걸었던 길 위의 사람과 역사를 복원한 것으로, 영남알프스 향토사의 재현이요, 복원으로 영남알프스의 풍부한 역사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일보와 광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 정영희의 첫 산문집. 풍경이 숨 쉬는 창을 통해 바라다본 사소한 주변 정경을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시선으로 맛있게 조리하였다. 바쁜 오늘을 사는 우리, 삶이 고통을 뛰어넘어 건강한 축제로 치환되려면 풍경의 정취(情趣)에 상쾌한 온기까지 함께 나눠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